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 www.ca.com/kr)는 30일 CA 아크서브(CA ARCserve) MSP(Managed Service Provider) 2.0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신규 라이선싱 프로그램은 기존 서버당 과금 모델에 약정 기반 테라바이트당 요금 부과 옵션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MSP 이용 고객들은 선불 요금을 낼 필요가 없으며 사용한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실제 월별 필요량에 따라 비용을 집행할 수 있다. CA 아크서브 MSP 2.0 라이선싱 프로그램은 MSP가 서버당, 또는 테라바이트당 과금하는 라이선싱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CA 테크놀로지스의 데이터 관리 담당 마이크 크레스트 총괄 책임자는 “기업이 자체 관리하는 것보다 MSP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비용도 절감된다”라며 “MSP는 CA 아크서브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CA 테크놀로지스의 신규 MSP 2.0 라이선싱 프로그램은 MSP의 비용대비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신규 MSP 2.0 라이선싱 프로그램은 MSP가 다양한 데이터 보호 서비스에 대한 수익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3가지 종류의 업그레이드 라이선싱 모델을 제공한다.
 
•데스크톱 및 노트북 보호 서비스를 위한 데스크톱/노트북 백업 라이선스
•D2D(Disk-to-Disk) 서버 보호 기능과 MSP 데이터 센터의 외부 복제기능을 통합한 번들 라이선스
•윈도 서버 어드밴스드 버추얼 에디션의 D2D 보호를 위한 호스트당 라이선스
 
지난 9월 출시된 CA 아크서브 r16은 MSP가 고객의 업무 핵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백업 및 복구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 MS 윈도 애저, 유칼립투스 등의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CA 테크놀로지스는 CA 아크서브 MSP 2.0 라이선싱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MSP가 많이 사용하는 님소프트(Nimsoft) 및 카세야(Kaseya) 관리 툴과의 통합을 발표했다.
 
MSP는 아크서브 툴에서 MSP의 주 관리 콘솔로 경고 메시지 및 이벤트를 전송함으로써 관리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 경고 메시지 및 이벤트에는 ▲백업 완료/실패 ▲타깃 드라이브의 디스크 공간 부족 ▲백업 및 복구 시 CPU, 네트워크 대역폭과 같은 리소스 과다 사용 ▲타깃 가상 머신 및 하이퍼바이저 인스턴스 접속 불가 등이 있다.
 
CA 아크서브는 이미 엔-에이블 테크놀로지스(N-able Technologies), 랩테크 소프트웨어(LabTech Software), 레벨 플랫폼스(Level Platforms) 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써드 파티 원격 관리 및 모니터링 툴과 연동되고 있다.
 
크레스트 총괄 책임자는 “MSP는 시장이 요구하는 최적의 서비스를 다양한 과금 방식으로 제공하려면 통합성이 뛰어난 관리 툴을 자체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CA 테크놀로지스는 CA 아크서브를 개방형 플랫폼으로 개발해 MSP가 최상의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합성이 뛰어난 개별 맞춤형 툴킷에 연동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