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의료보안포럼(TTA ICT 표준화포럼, 의장 한근희 고려대 교수)은 오는 7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3일간 제주 오션스위츠 카멜리아홀에서 ‘제10회 스마트의료 정보보호 컨퍼런스 2022’를 개최한다.

‘비대면 의료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사이버보안에 대한 준비없이 급격하게 전환된 네트워킹과 가상의 세계에서 가장 빈번한 사이버공격의 대상이었던 의료 분야에 대해 사이버보안 침해 현황과 이에 대비하는 정부, 의료기관, 업계의 대응 방안 및 전망을 살펴본다.

산업 간 융합을 통한 ICT 대전환이라는 국가적 핵심 과제를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하여 다양한 정부 부처 간 합의와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과기정통부 김정삼 국장(정보보호네트워크국)과 보건복지부 정연희 과장(의료정보정책과), 식약처 김현수 주무관(첨단의료기기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대홍 과장(기준개발부) 등을 초대해 스마트의료 사이버보안을 바라보는 각 관련 부처의 정책적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의료 마이데이터와 관련된 개인정보보호 이슈에 대한 정연희 의료정보정책과장의 기조발표와 함께 3인의 패널리스트(네이버 클라우드 류재준 이사, 인벤티지랩 최미연 변호사, 대한병원정보협회 한기태 회장)가 서비스 공급자, 개인정보보호법 전문가, 의료기관 대표자 입장에서 제기되는 현안과 고려사항에 대하여 토론한다.

또한 의료현장에서 사이버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나누기 위하여 건국대병원 김기태 팀장(의공팀)이 현재 해당 병원에서 운용중인 전체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수행한 사이버보안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연세의료원 김진응 전략팀장이 의료기관 현장의 요구와 사이버보안 위험성을 반영하여 적용했던 망분리 사례를 발표한다.

이와 더불어,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한 표준과 맞춤형 건강관리 동향과 이슈(경북대 김일곤 교수)를 비롯하여 의료기기 보안과 관련된 가이드 및 표준(시큐리티허브 이경빈 대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정원석 선임), 의료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의 전망(류재준 이사) 등 다양한 의료보안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소개한다.

한편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등록을 받고 있으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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