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리츠업계와 학계 실무진들이 모여 부동산투자회사 분야의 현황과 부동산 서비스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중점으로 다루어진 부동산리츠(REITs)는 부동산투자회사가 투자자금을 모아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하고 임대수익을 비롯한 시세차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상품이다. 앞으로는 리츠에 개인 투자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정부의 리츠 활성화 정책과 내년 FTA 체결로 인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의 개방을 앞두고 부동산 리츠 활성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였으며 정재홍 상명대학교 글로벌부동산융합연구소 외래교수, 김홍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정책연구원 원장, 김재태 서울벤처대학원대학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남부동산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정재홍 교수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를 겪었던 나라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리츠와 NPL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투자 제도를 만들어 투자자들이 투자 수익을 통해 창조경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도경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