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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 입시전쟁에 고학력 취득 어렵다면 ‘국제전형’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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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 입시전쟁에 고학력 취득 어렵다면 ‘국제전형’ 노려라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4.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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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전체 국민의 76%가 학력이 인생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이 좋아야 좋은 직업을 구한다는 의견이 88.1%, 학력이 좋아야 수입도 많다는 의견이 79%로 국민들은 학력에 대한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높게 체감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좋은 학력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에 입학할 수 있는 인원은 64만여 명 수험생 중 약 1.8%에 불과하다. 10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다. 흔히들 말하는 서성한(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중경외시(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입학생은 3.7% 정도다. 누구나 좋은 학력이라고 생각할 만한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수는 전체 학생 중 5%에 불과한 것이다.
 
국내 대학 입학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학생들은 외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대학 입학전형인 에듀케이션 어브로드(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이 그 대표적인 예다. 미국대학 정식 입시전형으로 상위권 미국 대학 진학이 가능한 것 뿐만 아니라 준비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바쁜 한국 학생들에게는 일석이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형이다.
 
일반적으로 미국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고교내신, 토플, SAT 등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데 이에 보통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에듀케이션 어브로드(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은 고교서류와 심층면접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미국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추가적인 준비과정 없이 대학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에듀케이션 어브로드(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을 시행하는 학교는 템플대학교, 워싱턴주립대, 조지아주립대, 유타주립대, 뉴욕주립대, 캘리포니아주립대, 몬타나대, 메인대 등 8개주 16개 대학이다. U.S News와 프린스턴리뷰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인증된 미국 명문 대학으로 이들이 직접 전형에 참여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전형 합격 시 해당 학교로부터 정식 입학허가서 및 입학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이후 국내 지정교육기관에서 교양학점과 아카데믹 영어를 1년간 이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해당 과정이 모두 수료되면 남은 학위과정은 미국 본교에서 마칠 수 있다. 1년간 충분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학생들의 적응률도 매우 높은 편이다.
 
사실상 미국의 학교에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2009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유학생의 자퇴율은 44%로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졸업을 하지 못하고 귀국을 하는 것이다. 미국대학의 경우 한국과 달리 진학의 목적이 졸업이기에 입학한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고 적응률도 낮은 편이다. 반면 에듀케이션 어브로드(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의 적응률은 95%로 이 중 85%는 3.0/4.0이상의 높은 성적을 유지한다.
 
1년간의 이수과정과 함께 다양한 제도를 통해 학생의 안전, 학업능력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것도 에듀케이션 어브로드 국제전형의 장점이다. 미국대학공식 장학제도, 성적우수자 내부전형제도, 학교 편입기회 제공과 기숙사 보장제도 등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의 면학을 독려하고 그 과정에 있어 편의는 물론 안전도 보장해주는 것이다.
 
현재 에듀케이션 어브로드(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은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보다 안전하게 미국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는 4월16일(토), 23일(토) 에듀케이션 어브로드(Education Abroad) 국제전형 강남센터에서 진행되며 예약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