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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그, 블록체인 메인넷 ‘닉토넷’(NiktoNet) 자체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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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그, 블록체인 메인넷 ‘닉토넷’(NiktoNet) 자체 개발 완료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2.05.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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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닉토넷 개발자인 니콜라이 파쿨린 박사, 헤세그 손인식 대표
(왼쪽부터) 닉토넷 개발자인 니콜라이 파쿨린 박사, 헤세그 손인식 대표

블록체인 스타트업 헤세그(Hessegg, 대표 손인식)는 레이어1(Layer1) 메인넷인 닉토넷(NiktoNet)의 자체 개발을 완료하고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3일 밝혔다.

헤세그 손인식 대표이사는 “닉토넷은 최적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업용 블록체인 구현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메인넷 생태계 확장 시 대규모 트랜젝션에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 구현이 가능한 것이 닉토넷의 강점이다”라고 말했다.

2020년 설립된 헤세그는 블록체인 메인넷 닉토넷을 보유중인 블록체인 IT 기술 기업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환경, DID, 보상 등에 대한 솔루션을 기획, 개발하고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디앱)을 개발하고 있다.

헤세그가 독자 개발한 메인넷인 닉토넷은 퍼블릭-프라이빗 환경을 모두 지원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맞춤 설계와 개발이 가능하다. 닉토넷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메인넷 플랫폼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현재 헤세그는 제이민트, 시스템앤솔루션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닉토넷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닉토넷은 레이어1 메인넷으로 독립적 블록체인 네트워크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2초 미만의 파이널 컨퍼메이션의 속도를 자랑하며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높였다.

헤세그의 메인넷은 기술이사인 니콜라이 파쿨린 박사(Nikolay Pakulin, Ph.D)를 주축으로 개발되었다. 니콜라이 박사는 모스코바 공과대(Moscow Institute) 출신이다.

니콜라이 기술이사는 “닉토넷은 보다 빠른 속도와 보다 안정된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기존의 레이어1 메인넷보다 최상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합의 알고리즘은 코스모스 텐더민트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PBFT+를 사용하고 있고, 기능 기반 보안, 심플 컨트렉트로 설계되어 더욱 견고하고 안전한 블록체인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니콜라이 이사는 “심플 컨트렉트는 실용적인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렉트와 달리 블록체인에는 사용자 요청만 기록되고, 실제 처리는 블록체인 외부에서 실행하여 보다 빠르고 안정적이게 처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헤세그 손인식 대표는 “닉토넷은 현재 세계적인 추세를 이끌고 있는 레이어1 메인넷인 SoLunAvax(솔라나·루나·아발란체) 등과 견줄 수 있는 메인넷이라고 자부한다. 헤세그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시장 성장과 함께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가 증가 추세다. 탈중앙화 대표주자인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혼잡으로 거래 처리 속도 지연, 가스비 증가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후 빠른 거래속도와 저렴한 가스비를 제공하는 독립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솔라나, 아발렌체, 폴카닷, 테라, 카르다노와 같은 새로운 Layer1 메인넷들이 속속 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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