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3월에 FIDO 얼라이언스 주최로 열린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참여하여 서버, 클라이언트, 인증장치 전 분야에서 FIDO 표준규격에 대해 적합성을 검증받고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KT는 하반기부터 금융권 비대면 인증과 로그인, 결제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FIDO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인증 방식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FIDO는 온라인 환경에서 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한 인증방식으로 복잡한 패스워드 입력 없이 지문, 홍채, 얼굴, 음성 인식 등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자 인증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FIDO 얼라이언스에서 인증서를 수여한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최정윤 상무는 “핀테크 시대에 KT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FIDO인증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번에 인증받은 앱 방식 인증장치에 이어 상반기 내에 휴대폰 USIM을 활용한 FIDO 인증장치를 추가 개발하고 FIDO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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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