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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HPE 시너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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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HPE 시너지 발표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4.0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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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휴렛팩커드(대표 함기호)는 기존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민첩성을 요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인 HPE 시너지(HPE Synergy)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HPE 시너지는 컴포져블인프라스트럭쳐(ComposableInfrastructure)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유동자원풀, 소프트웨어 정의 인텔리젼스, 통합 API를 활용하여 기업들이 비즈니스효율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시너지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패브릭을 물리적으로 통합하여 HPE 원뷰(HPE OneView) 기반의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물리적, 가상적 자원을 구성한다. 이는 확장가능한 플랫폼으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확장형 하이브리드클라우드 환경배치와 지속적인 데브옵스(DevOps)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오버프로비저닝 및 경비지출 감소
미국 천연자원보호협회(NRDC,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에 따르면 서버의 평균 오버프로비저닝(overprovisioning)비율은 82%-88%로 오늘날 IT 환경에서 오버프로비저닝은 빈번하게 발생한다. 하지만 내장소프트웨어 인텔리젼스, 자동발견기능 및 유동자원풀을 제공하는 HPE 시너지의 경우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물리적, 가상적 자원을 구성할 수 있어 오버프로비저닝 현상을 6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의 설비투자비용(CapEx)을 최대 17%까지 줄이고 지속적인 경비지출도 30%까지 줄일 수 있다.
 
클라우드 속도의 애플리케이션 가동
전통적인 인프라의 경우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여러 레이어층의 툴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여러 팀이 협업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 평균 6주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HPE 시너지의 경우 인프라의 유동적 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템플릿을 사용하여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신속하게 프로비져닝함으로써 인프라의 신속한 배치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HPE 시너지는 컴포져블인프라를 배치할 수 있는 이미지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여 IT 부서가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생산성과 제어기능 강화
HPE 시너지는 통합 API를 갖추고 있는 플랫폼이며 아리스타(Arista), 캡제미니(CapGemini), 쉐프(Chef), 도커(Docker),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VM웨어(VMware)와 같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통합 API는 코드의 테스트, 개발, 운용이 가능한 단일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해당 인터페이스는 컴포져블인프라 발견, 검색, 프로비전, 업데이트 및 진단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운용하여 인프라 구축과 관리가 보다 쉬워졌다.
 
HPE 시너지 최적화
HPE 시너지와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는 컴포져블 환경에 필요한 원스탑지원, 확장형과금(pay-as-you-grow) 기능, 코드형 인프라의 자동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다. HPE 전문가들은 인프라전략과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컴포져블인프라의 이점을 신속히 채택하여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 휴렛팩커드서버 사업부 총괄 김영채 전무는 “향후 5년 간 안정성을 제공하는 전통적인 IT인프라와 민첩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환경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며, "HPE는 유연한 IT환경을 제공하는 컴포져블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