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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컴테크, 지능형 과학실용 'VR 과학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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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컴테크, 지능형 과학실용 'VR 과학실' 출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2.03.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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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원격교육 및 미래 과학실용
모컴의 VR 스크린이 구성된 지능형 과학실 (사진=모컴 제공)

VR/3D 영상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모컴테크(대표 최해용)와 연구소형 벤처기업인 ㈜모컴이 지능형 과학실에 적합한 'VR 과학실'을 공동 출시한다고 밝혔다.

VR 과학실은 일반교실의 1.5배 면적에서 24명이 공간에서 이동이 필요 없이 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탐구할 수 있다. 자유로운 자료 검색부터 학생 스스로 탐구할 과제 확정, 팀 구성 및 토론, 발표, 질의응답을 통해 과제를 완성하고 평가를 받는 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모컴의 VR 과학실은 'VR 스크린', '폴더블 VR 디바이스', '텔레토', 영상 테이블 또는 테이블 하부에 영상 모니터가 구비되는 '스크린 테이블'과 이를 컨트롤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에 사용되는 'VR 스크린'은 모컴의 '하이파워 스크린'으로, 화면 크기는 기존 HMD의 300배, 밝기는 일반 스크린 대비 20배인 스크린이다. 이 스크린을 통해 반 전체가 선명한 VR 영상을 체험하고 이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스크린 테이블'은 내부 하단에 30~40″ 대형 모니터를 통해 미디어 학습을 하는 동시에 조별 토론이 가능하다. 표면은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상단에서 코딩 수업에 필요한 조립, 커팅, 공작용으로도 사용 가능하여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VR/3D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폴더블형 VR 기기는 핸드홀드 방식으로 되어있어 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초등학생들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HMD 대비 무게 1/14, 부피는 1/24에 불과하여 매우 가벼우며, 5배의 고배율의 렌즈를 적용했다.

VR 과학실은 기본형, 보급형, 메타버스형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모델은 설치 수량에 차이만 있을 뿐, 상호 호환성과 확장성이 있어 목적과 예산에 맞춰 순차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모컴테크 최해용 대표는 “VR 과학실은 지능형 과학실에 가장 합목적인 시스템이다. 기본형/표준형은 초, 중학교 미래형 과학실로, 표준형/메타버스형은 고등학교 학점제 이동수업 시설과 대학교와 연구소에서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기존 주입식 과학수업에 거꾸로 교육과 PBL 수업, 미네르바 대학식 교육방식도 과학교육에 새롭게 적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