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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무장단체의 2만2천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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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무장단체의 2만2천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 전말
  • 길민권
  • 승인 2016.03.3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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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전쟁에 참여한 소속의 신상정보도 포함되어 있어
이번 사건은 IS 극단주의 무장단체 개인정보 유출사건은 전 IS 소속 Abu Hamed가 단체를 탈퇴하면서 발생했다.
 
Abu Hamed는 Sky News 기자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처음에 이슬람 신도를 모집하고 있어, IS에 가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입 후 이 단체가 이라크 바스당(오래전에 사담 후세인이 이끌었던 정당) 소속들이 지배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이 단체는 세력확장을 위해 이슬람교를 내세울 뿐 이슬람 율법을 숭상하지 않는다. 때문에 탈퇴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Abu Hamed는 우연한 기회에 IS 보안 방위부대의 책임자를 만나게 되었고, 당시 IS 소속들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민감한 데이터를 담은 USB를 절취하게 되었다. 이 USB에는 IS에 가입시 작성한 2만2천명의 개인정보 기록부와 기타 민감한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
 
기록부에는 아래와 같은 사항들이 체크되어 있다.
1. 이름 2. “성전”이름 3. 어머니 성씨 4. 혈액형 5. 생년월일 6. 국적 7. 혼인상황 8. 주소 9. 교육상황 10. 이슬람 율법의 이해정도 11. 종사분야
 
또한 시리아 전쟁에 참여한 소속의 신상정보도 포함되어 있었다.
 
관련 기록부는 23개 방면의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으며, 마지막 출생 및 사망시간을 입력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절취한 내용 중 “열사”라고 명명된 파일이 존재하는데, 그 중 자폭식 테러를 일으킬 극단주의자들의 사망일자가 표기되어 있었으며, 테러를 위해 다양한 훈련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한 모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IS 단체의 1천736명 개인정보가 공개되었다.
 
현재까지 수집한 정보를 보면 IS단체의 소속은 51개 국가에 분포되어 있으며 중동, 북아프리카, 영국 및 캐나다에 병력이 집중되어 있다.
 
Abu Hamed는 인터뷰 과정에서 “현재 “성전”참여자들이 주로 예멘, 술탄, 튀니지, 리비아, 파키스탄과 아프카니스탄 등 지역을 경유하여 IS 지배구역으로 집결하며, 다시 돌아갈 때 역시 해당 지역을 경유한다.”고 밝혔다.
 
또한 Abu Hamed가 제공한 일부 데이터를 보면 현재 IS는 시리아를 거쳐 이라크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영국 대테러 수사국의 책임자 Chris Phillips “수년 후 돌이켜보면 이번 사건이 IS를 타파할 핵심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전 영국 국방부 대테러 고문 John Gearson는 “이는 아주 중요한 단서이다. 정보기관은 이런 단서를 통해 IS 소속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고, 이들의 활동범위를 추적, 나아가 미래에 발생할 공격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 씨엔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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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