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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16’, 본선 10개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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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16’, 본선 10개팀 확정
  • 길민권
  • 승인 2016.03.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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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한국 등 8개국 10개 팀 본선 진출…지오핫 유일한 1인 팀 출전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지난 12~13일 치러진 ‘제9회 코드게이트 2016 국제해킹방어대회 & 글로벌보안컨퍼런스(이하 코드게이트 2016)’ 예선전에 총 5,700여명의 해커들이 참여한 결과, 최종 본선 진출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코드게이트 2016 대회에는 지오핫, PPP, OopS 등 전세계 해킹대회를 휩쓴 최정상급 해킹팀이 다수 참여, 최고의 화이트 해커들이 겨루는 별들의 전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드게이트 2016’ 일반부 예선전에는 81개국 1,572팀 5,110여명이 참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해킹방어대회로서 코드게이트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예선 결과, 한국과 미국 각각 2팀과, 러시아, 스웨덴, 베트남, 프랑스, 중국, 대만에서 참여한 총 10개 팀이 본선 진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눈길을 끄는 본선 진출팀으로는 천재 해커로 불리는 미국의 ‘지오핫(Geo Hot, 본명 George Hotz)’이 눈에 띈다. ‘지오핫’은 최대 4인까지 구성 가능한 본선 진출팀 중 유일하게 1인 팀(팀명 tomcr00se)으로 참여한다. ‘지오핫’은 아이폰과 소니 PS3를 해킹하며 유명세를 탔고, 최근에는 혼자 자율주행차를 만들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와 대적한 일화로도 화제를 모은바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으로 출전하여 그가 몸담았던 미국의 ‘PPP’ 팀과 라이벌로 맞붙어 실력을 겨루게 될 예정이어서 더욱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전년도 코드게이트 우승팀인 중국의 ‘0ops,’와 프랑스의 ‘0daysober’, 한국의 ‘Kasec’ 등 최근 국제 해킹방어대회 상위권을 기록한 10개 팀이 참여해 진검승부를 벌인다.
 
코드게이트는 19세 미만의 참여가 가능한 주니어 국제 해킹방어대회를 함께 개최하고 있다. 개인전으로 열리는 주니어 대회에는 올해 세계 52개국, 560명의 주니어 해커들이 참여해 해킹에 대한 주니어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본선에는 한국, 미국, 일본의 주니어 해커 30명이 진출한다.
 
이번 예선을 거쳐 선정된 일반부 10팀, 주니어부 30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오는 5월 2일과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를 통해 총 상금 5,500만원과 세계 최고의 화이트 해커 라는 명예를 놓고 격돌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글로벌 IT/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전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코드게이트 2016’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행사 참가등록은 코드게이트 2016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4월 3일까지 조기등록자에게 등록비를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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