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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노아, 재생 플라스틱 활용한 유아용 치약 ‘마루 키즈치약’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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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노아, 재생 플라스틱 활용한 유아용 치약 ‘마루 키즈치약’ 론칭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2.0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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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닥터노아

닥터노아가 재생 플라스틱이라고 불리는 PCR 소재를 활용해 튜브에 적용한 유아용 치약 제품 ‘마루 키즈치약’을 이달 17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PCR은 Post-Consumer Recycled의 약자로써 최종 소비자가 사용한 후 버린 플라스틱을 선별, 수거의 과정을 거쳐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의미한다.

닥터노아 측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제조 시 석유를 원료로 활용하는데, 석유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여 환경에 피해가 발생하나 PCR은 일반 플라스틱을 제조할 때보다 적은 에너지로 제품 생산이 가능하므로 에너지 사용량 감소에 따라 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물과 기타 에너지 사용량 측면에서도 환경친화적인데 이는 일반적으로 사용 후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다시 사용하기에 폐기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닥터노아 관계자는 “마루 키즈치약의 재생 플라스틱 튜브는 아이들이 일반 플라스틱 튜브 치약처럼 스스로의 힘으로 간편하게 짤 수 있고, 부모는 아이에게 환경 보호를 위한 대체 소재가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교육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루 키즈치약은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와 성분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오랄 케어 제품을 만든다는 브랜드 이념으로 전 제품을 천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었다”며, “특히,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더욱 엄선하여 소재와 성분을 정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