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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페이튼’(Paton, 이권주)의 싱글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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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페이튼’(Paton, 이권주)의 싱글앨범 발매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3.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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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secondwind’ 에서 세 곡을 발표한 Paton(페이튼)은 들어주는 이들에게 조금의 위안이 되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작곡가이다.
 
첫 번째 곡 'Ride out, Be over'는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잦은 슬픔, 그 후 찾아오는 해이함과 귀찮음을 깨고 극적으로 박차고 일어나 문을 여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마치 낡은 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듯한 짧은 연주곡으로 표현했다.
 
두 번째 곡 ‘위로’는 힘든 시기를 겪은 이들에게 혼자가 아님을, 무엇보다 ‘좋은 위로는 옆에 있어주는 것’이라는 메세지를 담아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아름다운 클래식 기타와 보컬 도혜원의 투명하게 속삭이듯 하지만 언뜻 담담하고 자조적인 목소리로 담았다.
 
세 번째 곡 ‘다시’는 늘 행복을 갈구하며 살지만 늘 행복할 수 없고 반대로 절망도 언제나 지속될 수는 없다는 페이튼의 인생 철학을 담은 가사와 대중적 멜로디를 담아낸 곡으로 힘있고 따뜻한 목소리를 표현한 보컬 윤성기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페이튼의 음악은 빠른 비트, 드럼 루프, 시원한 기타소리, 현악기들의 조화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Paton의 이번 앨범을 위해 뮤지션들이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 Cra-k.G 의 프로듀싱과 편곡 참여를 시작으로 전)밴드 휴먼레이스의 보컬, 보이스 코리아 시즌 2 준우승의 윤성기의 호소력 있는 보컬과 아카펠라 그룹 ‘원더풀’의 멤버 도혜원의 속삭이는듯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나가수를 비롯해 정상 뮤지션들의 세션을 맡고 있는 국내  기타리스트인 홍준호의 기타연주, 모이다 밴드멤버이자 제작, 편곡자로 활동 중인 박대현의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완성되었다. 마지막으로 샤베트 미디어 대표이자 여행작가인 김지선 감독이 수록곡 중  ‘다시’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Paton 은 작곡가 앨범형식으로 추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