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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잇, 학교식단정보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월간식단연구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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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잇, 학교식단정보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월간식단연구소’ 구축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2.01.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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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페이잇(주)은 학교 등 공공 급식정보 빅데이터 거래소 플랫폼 ‘월간식단연구소’를 구축하고 이를 본격 운영할 것임을 13일 밝혔다.

페이잇(주)은 금번 ‘월간식단연구소’ 플랫폼 ‘빅데이터와 사용자 활동정보 기반의 공공급식 업무 맞춤화된 의사결정 AI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출원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22년 하반기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오는 4월부터 테스트베드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학교급식 공공데이터, 레시피분야 급식시장 빅데이터 구축을 완료한 상태로 12,000개의 학교정보, 300만개의 급식메뉴정보, 10,000개의 레시피정보 등이 수집됐다.

이 외에 거래중지식품 정보, 오픈데이터 등도 수집해 빅데이터로 구축 예정이며 이후 2단계에서는 AI 학습용 빅데이터 통합 및 인사이트 리포트 추출 엔진 개발 과정을 거쳐 3단계 공공급식업무 의사결정 AI추천 시스템 구축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페이잇(주)은 해당 공공 급식정보 빅데이터 거래소 플랫폼 ‘월간식단연구소’가 학교 영양사는 물론, 행정담당자들의 업무시간 단축과 급식을 납품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영업업무 비대면화 시스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학교급식 월간식단표 작성 기간을 5일에서 1일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공공데이터를 통합수집, 데이터 정재, 추출 후 학교가 원하는 정보를 키워드 검색만으로 한눈에 비교 분석할 수 있게 만들어 기본 입찰, 납품, 판매, 영업의 효율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잇(주) 관계자는 “이 ‘월간식단연구소’는 각급 학교 영양사들의 급식관련 행정업무시간 단축부터 전국 교육청단위 급식관련 인싸이트 리포트 제공에 따른 급식 시장정보 디지털화, 지역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새로운 식품개발 컨설팅 지원 및 신규시장 개척지원, 지역기반의 식품생산기업 학교급식시장 진출 판로지원 등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