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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마이크로소프트-인텔과 공동 협력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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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마이크로소프트-인텔과 공동 협력 프로젝트 진행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3.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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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신세계와 함께 차세대 모바일 POS(Point of Sale,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인 인텔 기반 윈도우 태블릿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세계는 단순 결제 기능만 집중된 기존 POS만으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렵고 IoT 연계 서비스로의 확장이 힘들다고 판단, 윈도우 운영 체계를 갖춘 인텔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POS로 교체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차세대 모바일 POS는 인텔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에 힘입어 빠른 결제는 물론 고객별 혜택 확인, 반품 처리 등 쇼핑관련 매장 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수많은 업무들을 실시간 처리할 수 있으며, 직원 및 시스템 간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신세계 최고 정보관리 책임자(CIO) 류제희 상무는 “신세계는 다양한 서비스가 빠르게 출시되고 있는 옴니채널 시대에 대응해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방문과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인텔 기반 윈도우 태블릿을 차세대 모바일 POS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향후 차세대 모바일 POS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직원, 고객 및 협력사와 소통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또한 인텔 및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스마트한 유통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텔코리아 비즈니스 개발 총괄 박석근 상무는 “인텔과 신세계는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반응형 백화점을 실현하고자 양사간 IoT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다”라며, “백화점과 같은 리테일 업계는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인텔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디바이스에서 서버,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확보해 다양한 글로벌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왔다. 향후 인텔은 리테일 분야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인텔 IoT 솔루션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