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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공기질 미세먼지 산업 활성화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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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공기질 미세먼지 산업 활성화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12.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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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테스트베드랩 구축 현장
사진= 테스트베드랩 구축 현장

공기질 측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신제품과 시제품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공간이 시흥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랩에 구축됐다. 

케이웨더는 국토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크라우드소싱 기반 도시 대기환경 측정 및 예측기술 개발’ R&D 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측정 관련 기업, 연구단체, 기관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구축을 지난 11월 1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인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원에 마련된 테스트베드랩은 테스트 측정기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와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위한 라우터 등의 통신환경을 지원하여 실외에서 실증 테스트를 지원한다. 

또한 테스트베드랩 실외 공간에는 케이웨더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해 시흥시 스마트시티내에서 운영 중인 고정형 미세먼지 측정기(1등급) 제품이 거치돼 있다.

이를 통해 테스트 제품과 실시간 미세먼지 데이터 비교가 가능할 뿐 아니라 동일한 건물에 설치된 국가관측망 데이터와도 비교가 가능해 측정 제품의 정확도 검증과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티랩의 테스트베드 실내랩 공간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에서 개발한 플랫폼과 연동 가능한 프로토콜 규격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유무선 통신 방식의 디바이스를 손쉽게 플랫폼에 연동할 수 있도록 비표준어댑터 기술을 지원해 통신방식 차이가 있어도 테스트베드랩 플랫폼 환경에 연동이 가능하다. 

케이웨더 실무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테스트 접수자는 산·학·연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랩 환경을 제공하여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비용과 플랫폼 연동기술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체의 경우 비표준어탭터 기술 지원으로 초기 측정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스트베드랩은 사업이 진행되는 2022년 12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랩 사용 신청은 테스트베드 웹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