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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 기술’, TTA 단체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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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 기술’, TTA 단체표준 채택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12.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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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보안 컨설턴트 없이 AI 통한 이메일 보안 위협 진단-분석-리포팅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조인트 벤처 멤버사인 기원테크(대표 김동철)가 개발한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 기술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2월 8일 제100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기원테크의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을 위한 보안 기능 요구사항(TTAK.KO-12.0379)’을 정보통신단체표준(이하 단체표준)으로 채택했다. TTA는 국내 정보통신 분야 표준을 제정 및 보급하는 기관이다.

단체표준으로 채택된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을 위한 보안 기능 요구 사항은 이메일로 금전 및 중요 정보를 주고받는 무역, 유통 기업은 물론 이메일을 사용하는 모든 기업이 이메일 보안에 참조할 수 있는 표준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2020년 12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

기원테크는 이메일 보안 표준안을 기반으로 사용자 및 기업 사기, 정보 유출, 랜섬웨어와 관련된 이메일 위험성을 진단하는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이미 50개가 넘는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마친 상태다. 전문 보안 컨설턴트 없이 인공지능(AI)이 이메일 보안 위협을 진단·분석하고 리포팅해 더 빠른 상용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원테크의 단체표준을 사용한 기업 내 보안 관리자는 이메일 보안에 대한 점검 및 관련 솔루션 구매 시 참조할 수 있다. 이메일 보안 솔루션 개발사는 기원테크의 단체표준을 참조해 추가적 보안 기능을 구현하고, 고객이 더 높은 품질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쓰도록 도울 수 있다.

기원테크 김동철 대표는 “표적형 이메일 공격과 관련된 단체표준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필요로 했던 표준으로, 이미 많은 공공기관이 이메일 보안 표준 기술에 대한 도입 및 진단을 상용화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원테크는 올 11월 베트남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CDN) 기업 브이네트워크(VNETWORK)와 공동 사업을 위한 현지 합작 법인 브이네트기원 시큐리티(VNETKIWON SECURITY)를 설립,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글로벌 이메일 보안 표준 정보 보안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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