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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사업정보시스템, 중앙행정기관 최초 ISMS-P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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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사업정보시스템, 중앙행정기관 최초 ISMS-P 인증 획득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12.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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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178만 농업경영체의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이하 AgriX)에 대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AgriX는 농림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농림사업의 신청에서 정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정보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하루 평균 3천 명의 국가·지자체 공무원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178만 농업경영체등록사업 등에서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15백만 건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농식품부 AgriX가 48개 중앙행정기관 중 대규모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는 최초 인증을 받았다.

이에 앞서 AgriX는 2018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ISMS-P 획득으로 AgriX는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에 성공했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른 국내 최고 수준 보안 관리 체계다.

농업경영체 등 개인의 정보보호를 위해 기관이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 절차를 비롯해 물리·기술·관리 보호 대책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체계가 국가 공인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검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각 영역 총 102개 인증기준과 인증위원회 적합성 심사까지 통과해야 할 만큼 까다롭다.

인증 취득 후에도 매년 정기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평가된다.

농식품부 윤원습 정책기획관은 “178만 농업경영체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농식품부의 대외 신뢰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앞으로도 정책고객인 농업경영체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주요 정보를 보호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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