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이버공격에 대한 기관별 대비태세 점검하기 위한 것
이번 회의는 지난 4차 핵실험 이후 북한이 국가기반시설 인터넷망과 스마트폰 등에 대한 해킹 공격을 통해 우리의 사이버 공간을 위협함에 따라, 기관별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국정원 3차장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미래부, 국방부, 금융위 등 14개 부처 실 국장급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공공기관 대상 사이버 테러 시도 및 국내 주요인사 스마트폰 해킹 등 최근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이버 테러는 공격 근원지 추적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이 곤란한데다 막대한 사회, 경제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 제재 조치에 반발하고 있는 북한이 사이버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고, 실제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국정원은 보고 있다.
한편,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는 2011년 ‘농협 전산망 사이버 테러’, 2013년 ‘3.20 사이버테러’ 등 북한이 주도한 대규모 사이버테러 사건이 발생하거나 징후가 포착될 경우 개최된 바 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
저작권자 © 데일리시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