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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지멘스, 소프트웨어 상호호환성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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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지멘스, 소프트웨어 상호호환성 협약 체결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3.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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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와 지멘스는 제조기업들이 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간의 비호환(incompatibility)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잠재적인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호환성(interoperability)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늘날 제조 기업들은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동시에 효율성은 높이면서 소비자 비용은 줄여야 한다는 숙제도 안고 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서로 다른 CAD 소프트웨어 벤더 솔루션으로 이뤄진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멀티 CAD 환경은 부서 간에 존재할 수도 있고 공급 사슬 내 외부 파트너사 사이에서 존재할 수도 있다. 이에 CAD 소프트웨어 간의 호환성은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사용자 사이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호환성 확보는 제조업계의 주요 과제가 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상호호환성 협약은 이러한 멀티 환경을 지원하는 데에 소요되는 전반적인 수고와 비용을 줄이는 것에 목적이 있다. 특히, 지멘스와 오토데스크가 제공하는 제품군 간의 호환성을 확보함에 따라 이들 소프트웨어가 함께 사용되는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비약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데스크 제조 전략 및 마케팅 담당, 리사 캠벨(Lisa Campbell) 부사장은 “상호호환성은 제조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들이 직면하는 주된 어려움의 하나였다. 이에 오토데스크는 기술 플랫폼을 사용해 환경의 개방성을 점차 높여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오토데스크는 고객들이 업무 과정에서 다양한 제품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전략 담당 부사장인 슈테판 요쿠쉬(Stefan Jockusch) 박사는 “여러 다양한 CAD 시스템 간의 비호환성은 전세계 제조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오래 전부터 이슈였으며 자동차, 항공기, 스마트 폰에서 골프채에 이르기까지 여러 제품의 생산 비용을 높이는 주범이다“며, “지멘스는 이러한 비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일환으로 개방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개방형 제품군의 덕으로 호환성이 개선되었으며 이번 협약은 개방성과 상호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지멘스의 노력에 있어 또 다른 긍정적이고도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전사적인 협업을 증진함으로써 전세계 제조업체의 비용 절감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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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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