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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첫 4개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개소, 인력·비용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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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첫 4개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개소, 인력·비용 효율화↑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11.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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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초로 4개 부처가 협업 통해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4개 부처 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개소
4개 부처 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개소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법제처(처장 이강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은 지난달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Joint Cyber Security Center)'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개인정보 침해사고와 정보시스템에 불법적으로 접근하거나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등의 각종 해킹 공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서다.

타 부처들이 개별적으로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운영하는 것과 달리, 처음으로 다수의 부처가 센터를 공동 활용하는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조직 규모가 작은 부처는 사이버상에서의 외부 공격을 방어하는 핵심 시설인 안전센터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인사처 등 4개 부처는 지난해 10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가정보원 지부와 협력해 예산, 공간, 시설, 인력 등을 공유하는 새로운 개념의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관 부처로 선정된 인사처는 그동안 국가정보원 지부 등과의 협력으로 점차 지능화, 일상화 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는 앞으로 1년 365일, 24시간 해킹 공격을 점검하고 사이버상에서의 위협 예방과 탐지, 피해복구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운영 중인 행정업무 체계를 분석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제거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해킹 시도를 실시간 탐지·차단한다.

▲종합 상황판 점검 ▲외부 위협정보 감시 ▲유해 경로 탐지분석 ▲침해사고 처리 ▲보안로그 분석 ▲사고 접수 및 분석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4개 부처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 불편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설과 외주 인력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센터 구축비용 51억 원, 매년 소요되는 운영비의 경우 연간 30억 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는 4개 부처의 적극행정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인력과 예산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인 부처 간 협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온라인 위협 대응능력 향상 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작은 정보까지 공유하는 적극적인 소통과 수평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성공적인 협업을 이끌어냈다.

업무 담당자간 신뢰와 유대를 통해 직원 상호간 다양한 행정 경험을 공유, 업무역량을 높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각 부처는 24시간 보안관제 교대 근무자들의 근무환경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자연채광, 쾌적한 실내공기, 다양한 휴게 공간, 인체공학적 사무기기 등을 통해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고자 한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부처 간 협업의 새로운 롤모델이 되어 벌써부터 여러 기관으로부터 문의가 오는 등 보람이 크다"면서, "향후 보안관제 업무 뿐 아니라 모의해킹이나 해킹기법 분석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섭 법제처장도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개소를 통해 1년 365일 상시 공격에 대응함으로써 그동안 우려됐던 4개 부처의 정보보안 업무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박무익 행복청장은 "공무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향후 구축되는 모든 사이버안전센터의 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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