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식 교수의 보안이야기] 카스퍼스키(Kaspersky)가 10월말에 안드로이드 타깃 맬웨어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11년 후반에는 모바일 디바이스 환경에 있어서 새로운 사기의 기회를 찾고 있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카스퍼스키랩 조사에 의하면、안드로이드는 범용적인 자바 및 기타 플랫폼을 앞질러서 모바일 타깃 맬웨어로 가장 좋아하는 플랫폼이 되었다.
 
새롭게 탐지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타깃 맬웨어의 수는 2011년 9월에 30% 이상 증가되고 있으며 모바일 타깃 맬웨어 세계에서는 악질적인 모바일 타깃 어플리케이션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훔치는 경우가 증가를 계속하고 있다.
 
2011년 10월에는 안드로이드를 표적으로 한 개인정보 도난용 어플리케이션의 34%까지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악질적인 모바일 타깃 프로그램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자주 나타나고 있다.
 
모든 모바일 타깃 맬웨어에 있어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맬웨어의 점유율은 46%를 넘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합법적인 서비스의 뒷면에서 악의적인 페이로드(payload)가 실행되는 경우도 있어 대단히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