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분기 전세계 디도스 발원 국가 6위였던 한국은 4분기 전세계 디도스 공격의 9%를 차지하며 4위에 올랐다. 중국이 28%로 1위, 터키가 22%를 기록하며 최초로 2위, 미국이 15%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도스 공격의 주 표적이 되어온 게임 업계는 4분기에도 전체 공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4분기 최대 규모 공격을 당한 소프트웨어, 기술 업계 어느 고객은 초당 최대 309Gbpsㆍ 202Mpps 공격을 받았다. 공격은 XOR와 빌게이츠 봇넷을 기반으로 한 SYN, UDP, NTP 공격의 특이한 조합으로 이뤄졌다.
아카마이 보안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 스튜어트 스콜리(Stuart Scholly)는 “디도스와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이 매 분기 급증하고 있다. 2015년 4분기는 3분기 대비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이 무려 28%, 디도스 공격이 40% 늘어났다. 공격 기법도 더욱 악의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동일 대상을 반복해서 공격해 방어체계가 약해지는 순간을 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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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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