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5 19:35 (수)
홍기융 KISIA 회장 “국내 보안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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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융 KISIA 회장 “국내 보안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키울 것”
  • 길민권
  • 승인 2016.02.2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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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재고 및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유능한 인재 양성에 중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24일 더팔레스호텔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3대 협회장으로 시큐브 홍기융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으로는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 감사로는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임 홍기융 회장(사진)은 임기기간 동안 3가지 중점 추진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정보보호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3가지 중요한 사안이 있다. 바로 정보보호 인식재고와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유능한 인재 양성이 그것이다. 이 세가지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하나 강조한 부분은 바로 글로벌 시장 개척이다.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미래부에 R&D사업을 제안하고 보안업체간 협력체를 만들어 경쟁보다는 상생할 수 있는 시장 구조를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프로젝트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과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보안업체 연구소장들 협의체를 만들어 공동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미래부에 R&D 제안도 하고 그 결과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또 “은행, 증권,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별로 분야를 나눠 산업체와 보안기업간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만들겠다. 자주 소통을 하다 보면 기업들의 보안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투자도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계와의 연계도 강조했다. 정보보호학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보안기업들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학교 학생들이 활용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국 학생들이 사회에 나와 미래의 수요자들이 됐을 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란 전략이다.
 
새로운 협회장이 선출될 때마다 나오는 단골 메뉴인 M&A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함께 인터뷰 자리에 참석한 심종헌 전 회장(유넷시스템 대표)은 이에 대해 “올해 안에 보안기업간 M&A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엔 대기업이 보안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을 고려했지만 아직 시기상조로 보여진다. 다만 보안업계간 M&A를 통해 포지션을 넓혀가는 사례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심 대표는 “서비스대가와 관련해서는 미래부도 각 부처에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예산부처에서 이를 반영해 줘야 한다. 그러려면 올해는 힘들고 내년도 예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전하고, 표준계약서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보안분야에서 표준계약서가 나오기는 힘들다. 하지만 지난해 6월에 표준계약서 가이드라인 버전1이 나왔고 지난해 말에 다시 버전2가 완료돼 현재 미래부에서 검토중이다. 이번 표준계약서는 솔루션과 관제, 컨설팅까지 모두 포함된 버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임 홍기융 회장은 “20여년 동안 우리나라 정보보호업계를 대표해 온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World Best 산업계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우리 정보보호 솔루션의 품질확보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 이제는 우리 산업계가 공공 위주의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도모할 시기이다. 협회는 우수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에 주력하고, 정부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2020년까지 매년 9%의 성장과 수출규모 4.5조원 달성, 해외진출기업 250개 육성 등 정부의 목표에 적극 부응하여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보호 서비스대가 개선 및 모니터링 활동으로 내수시장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아시아, 중동, 남미 및 아프리카 등 전략지역에 ‘한국식 정보보호 모델’ 수출 지원, 제품전시업체, 비즈니스상담 참가업체 및 경제사절단, RSA 컨퍼런스 파견 사업 등을 매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총회 후 마련된 축하만찬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송정수 국장, KISA 백기승 원장, 한국정보보호학회 이임영 회장, KITRI 유준상 원장, 국방부 박래호 정보화기획관 등을 비롯하여 산?학?연 유관기관이 대거 참가해 정보보호와 보안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으로 서울여대 박춘식 교수(한국정보보호학회 전임 회장)와 제이컴정보 문재웅 대표이사(KISIA 전임 감사)가 공로패를, 미래창조과학부 변상준 사무관이 각각 협회장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우수 직원으로 파수닷컴의 오지연 부장과 KISIA 홍준호 주임연구원이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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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