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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반 3D 로드뷰 서비스 미어캣, 창업진흥원 ‘스타트업 넥스트콘’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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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반 3D 로드뷰 서비스 미어캣, 창업진흥원 ‘스타트업 넥스트콘’ 장려상 수상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10.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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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주)무한정보기술
사진제공= (주)무한정보기술

(주)무한정보기술(대표 배경록, 이명화)이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7회 스타트업 넥스트콘’에서 메타버스 기반 3D 로드뷰 서비스 ‘미어캣(MEERKAT)’을 주제로 상위 5개 기업에 선정됨과 동시에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트업 넥스트콘’은 창업진흥원이 올해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창업사업화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대회다.

‘스타트업 넥스트콘’의 참여기업은 창업사업화 지원기업 중 유망 기업을 전문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되며, 본선 IR에 참여한 10개의 기업 중 전문투자자들에 의한 투자 매력도 등의 평가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5개의 기업이 수상 및 상금 수여 혜택을 받게 된다.  

7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총 21개의 스타트업이 예선 IR에 참여해 경합을 펼쳤고,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기업 중 무한정보기술의 `미어캣` 플랫폼이 전문투자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한정보기술은 이와 함께 사전 섭외한 전문투자자로부터 맞춤형 멘토링 등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받았다. 

‘미어캣’은 월 단위로 취득된 로드뷰 영상을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사용자 활용 목적에 맞도록 3D 및 분석 데이터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저가의 보급형 촬영 장비로 촬영한 로드뷰도 자가 차량 운전자와 빠르게 매칭할 수 있어, 월 단위의 최신 로드뷰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가능하다. 

도로 정보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지만, 고가 장비로 데이터 갱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있어 저가의 보급형 촬영 장비로도 미어캣 플랫폼을 통해 포털 지도, 자율 주행 분야, 공공시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 도로 기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폭넓은 서비스 확장성이 기대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무한정보기술은 올해 하반기 자체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 중이며, 오는 2022년 시범 지자체 선정 및 구축 후 2023년 전국 서비스를 위해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플랫폼 기반 서비스는 2024년 2분기 중 론칭 예정이다. 

무한정보기술 배경록 대표는 “이번 장려상 수상을 통해 ‘미어캣’ 플랫폼 서비스가 도로 기반 데이터 서비스 분야의 혁신 플랫폼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시장 3D 로드뷰 서비스 등 국내 로드뷰 시장은 물론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