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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가통계방법론 국제 심포지엄 개최…개인정보보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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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가통계방법론 국제 심포지엄 개최…개인정보보호 등 논의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09.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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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혁신과 국가통계의 도약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 온라인 토론
개인정보보호, 인공지능·데이터과학, 데이터경제 등 분과 토의

통계청(청장 류근관)은 국가통계의 도약과 데이터에 기반한 미래정책대비를 위해 ‘제11회 국가통계방법론 국제 심포지엄’을 9월 29일(수)~30일(목) 온라인 생중계(클릭)로 개최한다. 국내외 6백여 명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혁신과 국가통계의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개인정보보호, 및 인공지능, 데이터경제, 증거기반정책의 세계적 석학들이 기조강연을 맡아, 국가통계의 현실을 진단하고 데이터 혁신의 미래를 제시한다.

개인정보보호의 석학인 제리 라이터 교수(듀크대학교)는 대규모 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한 재현 자료를 도약시키기 위한 통합 검증서버 접근 기법을 제시한다.

국내 인공지능 산업을 주도 하고 있는 네이버의 하정우 소장(네이버 AI연구소)은 ‘초대규모 AI시대 그리고 네이버 HyperCLOVA’를 주제로 세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의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제시한다.

특히 2020년 OpenAI가 공개한 GPT-3의 탁월한 성능(1750억 개 매개변수)과 언어적 한계를 소개하고,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국어 중심의 초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을 제시한다.

데이터 경제의 석학인 민원기 총장(한국뉴욕주립대)은 ‘데이터 중심 디지털경제의 도래’라는 주제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경제와 전통경제의 차이를 분석하고, OECD에서 디지털경제의 특징으로 제시한 7대 축을 소개한다.

미국 이커머스의 경우 10년 성장률에 달하는 수치를 코로나19 직후 3개월 만에 달성했다. 화상 회의 플랫폼인 Zoom의 사용 시간은 최근 1년 만에 3,300% 상승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급상하고 있다.

미국 상·하원 증거기반정책위원회의 정책실장으로서 미국의 데이터기반정책을 주도했던 닉 하트 대표(미국 Data Foundation)는 세계의 증거기반정책’이라는 주제로 증거기반정책 연구·개발의 철학과 구체적인 정책 활용 사례를 제시한다.

미국의 장애인보험제도(SSDI)의 경우, 재원 부족으로 인한 파산위기를 증거기반 정책결정을 통하여 극복하였다.

양일간 국내외 민·관·학계의 연구자들이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과학, 조사방법론, 데이터 경제, 데이터기반정책 등 5개의 분과별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에 참여한다.

첫째 날(29일)은 캐나다 통계청, 한국은행 및 국내외 주요대학과 국책연구원의 전문가들이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재현자료와 차등정보보호, 동형암호 등의 기법을 제시하고, 데이터과학을 주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최근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조사방법론 분과에서는 다출처 자료연계와 무응답처리 등 조사방법론의 난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30일)은 카카오, 중소기업벤처연구원, 산업연구원 및 학계와 정부의 전문가들이 데이터 경제와 데이터 기반 정책 관련 주제 발표를 통해서 데이터 가치 측정 및 데이터의 경제적·정책적 활용 방안과 사례 등을 제시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데이터 혁신을 통한 국가통계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하여 G7 국가를 선도하는 국가역량 준비의 로드맵을 밝힌다.

또한 양일간 국가통계·데이터 국내외 전문가들이 12편의 E-paper를 발표하며 온라인 시청자들은 국제심포지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질의 및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제19회 통계청 논문공모전에서 수상한 국내 최고의 연구논문들이 발표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이번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을 통해 통계청은 다양한 전문가의 연구 경험과 지식, 통계 이용자와 생산자의 의견을 청취하여 민간·공공 빅데이터 연계·활용과 개인정보보호를 보장하는 K-통계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통계개발원의 전영일 원장은 “국가통계 도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능케 하는 AI·데이터과학, 데이터경제, 데이터정보보호 등의 선진 연구·개발을 통해서 한국의 증거기반 경제·사회정책을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G7국가와 OECD국가의 데이터혁신을 선도하는 국가역량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 데이터 사용자들이 연구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논의의 장으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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