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볼륨감이 사라지는 것은 노화의 가장 대표적인 현상이다. 피부의 탄력이 사라지면서 이마나 볼살이 꺼지게 되는 것, 이처럼 볼륨감이 사라진 얼굴에는 굴곡이 깊어져 그늘이 드리우는데 이에 따라 인상이 사나워지거나 아파보이기도 한다.
 
나날이 드리워지는 얼굴의 그늘이 걱정이라면 얼굴지방이식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얼굴지방이식에는 커다란 단점이 존재한다. 수술 후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지방세포가 그대로 흡수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글로비성형외과의 줄기세포지방이식은 이같은 지방이식의 한계를 극복한 방법이다. 기존 지방이식에 비해 최대 80% 이상의 생착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볼륨을 높일 뿐 아니라 볼륨이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줄기세포얼굴지방이식은 허벅지나 복부 등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한 후 세포의 재생과 분열, 분화 능력이 탁월한 줄기세포만을 따로 추출해 이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본인의 세포를 이식하기 때문에 거부 반응 없이 생착률이 높고 효과도 반영구적이다.
 
글로비성형외과 남상재 원장은 “지방줄기세포는 성장인자를 분비하고 혈관생성을 촉진하여 지방세포 생착을 촉진시켜주므로 재흡수율이 낮고 생착률은 높다. 뿐만 아니라 혈관 생성, 콜라겐 생성도 기대할 수 있어 전체적인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남 원장은 “보다 높은 지방이식 효과를 위해 병원 내에 줄기세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이식에 사용될 줄기세포를 채취, 분석하는 노하우를 쌓기 위해서다. 현재 글로비성형외과 줄기세포연구소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연구개발전담부서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추후로도 최상의 줄기세포를 위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줄기세포얼굴지방이식을 통해 볼륨감을 되살리면 푹 꺼진 그늘은 물론 주름이 사라져 탄력 있고 매끄러운 얼굴형을 되찾을 수 있다. 이외에 무턱이나 팔자주름 개선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안정성이 높은 시술을 원한다면 도움을 받아도 좋다.
 
다만 줄기세포는 아직 그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분야로 기술력에 따라 결과와 만족도가 상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줄기세포 지방이식을 고려하고 있다면 병원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인지 등 다양한 요소를 점검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