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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한국형 고등연구계획국(DARPA) 도입방안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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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한국형 고등연구계획국(DARPA) 도입방안 논의 시작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08.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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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국방 분야 첨단전략기술 확보 위한 간담회 개최
국방과학연구소 전문가들과 한국형 고등연구계획국(DARPA) 도입방안 등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8월 20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 첨단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한국형 고등연구계획국(DARPA) 도입방안”을 주제로 국방과학연구소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DARPA는 국가안보를 위한 파괴적 혁신기술에 과감히 투자하는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개발 전문관리기관으로, 인터넷(ARPAnet), 음성인식(Siri) 등 개발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세계적으로 기술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가안보와 국방력 강화로 직결되는 첨단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국가연구개발과 국방연구개발 사이의 칸막이를 제거하고, 도전적 연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민·군 협력방안과 도전적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미래전장에 활용될 혁신적인 신기술 확보를 위한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의 현황을 발표하였고, 과기정통부는 미국의 고등연구계획국와 우리나라의 도전적 연구개발 현황을 분석해, 우리나라에 고등연구계획국 운영방식 도입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후 도전적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간담회에서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첨단전략기술 확보에 필요한 연구들은 대부분 실패 가능성이 높은 고난이도의 도전적 연구임을 볼 때, 안정적 지원 중심의 기존 연구개발 기획·평가·관리체계와는 차별화된 방식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갈수록 심화되는 기술패권경쟁에서 우리나라의 기술혁신역량 결집을 위해, 한국형 고등연구계획국 구축 등을 통해 범부처 차원의 도전적 연구개발 운영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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