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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 가상자산 피해자 위한 솔루션 ‘가상자산 추적 서비스’ 전세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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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 가상자산 피해자 위한 솔루션 ‘가상자산 추적 서비스’ 전세계 진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08.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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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가 가상자산 탈취, 해킹, 사기로 인해 발생하는 가상자산 피해자를 위한 솔루션인 가상자산 추적 서비스(Digital Asset Tracking Service)를 전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웁살라시큐리티 관계자에 따르면, 웁살라시큐리티는 국내에서 이미 가상자산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자산피해대응센터(CIRC)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 가상자산 사기 피해와 규모가 커짐에 따라 국내에서만 한정으로 운용되고 있던 서비스를 국내를 필두로 하여 전 세계로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이제 웁살라시큐리티의 보안 전문가들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범죄의 희생자가 된 개인과 단체를 도와 사건을 철저히 분석하고 피해자가 제공한 사건 내용을 토대로 피해당한 가상자산을 추적, 분석하여 세부 보고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웁살라시큐리티 보안전문가는 가상자산 거래를 추적하기 위한 도구인 CATV(Crypto Analysis Transaction Visualization), 가상자산 거래 위험을 분석하고 측정하기 위한 CARA(Crypto Analysis Risk Assessment)를 활용한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 툴을 모두 포함하여 보고서 생성에 사용되는 자사의 솔루션들은 현재 전 세계에서 수집한 6,100만 개 이상의 가상자산 보안 위협 자료들을 저장하고 있는 위협평판데이터베이스(TRDB)를 활용한다.

사이버 범죄 및 가상자산의 피해를 본 피해자는 이제 웁살라시큐리티 홈페이지의 별도 양식을 통해 사건과 연관된 세부 정보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이후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거래 추적 및 조사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웁살라시큐리티의 웹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별도의 양식을 사용하여 피해자가 사건 내용을 제출- 제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건을 검증한 후, 해당 사건에 전담 보안전문가 배치- 향후 진행 절차를 포함한 본 서비스에 대한 상세설명을 의뢰인에게 제공, 이후 웁살라시큐리티와 의뢰인의 계약 체결- 가상자산 추적 보고서가 의뢰인에게 제공되며, 필요한 경우 의뢰인(피해자)는 거주지 관할에 따라 사법기관에 신고 및 보고서를 함께 제출

가상자산 추적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추적 보고서가 제작되는 것은 맞지만, 손실된 가상자산의 회수가 완벽히 보장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웁살라시큐리티는 사법기관과 거래소와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올해에만 2건의 가상자산 피해 금액 환수를 도운 바 있다.

웁살라 시큐리티 설립자이자 CEO인 패트릭 김은 “2016년, 인식되지 않은 보안취약점으로 인해 제가 이더리움 지갑(geth-mist)에서 7,218개의 이더리움을 분실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처럼 악성 사이버 범죄로 가상자산에 피해를 본 피해자를 구제해줄 실행 가능한 솔루션의 부재 속에서, 웁살라시큐리티는 하나의 프로젝트 형태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저는,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들의 대량도입과 분권화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혁신적이고 열정적인 팀의 지원을 받아 이러한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웁살라시큐리티의 가상자산 추적 서비스는 오늘날 가상자산 손실을 초래한 모든 유형의 악성 사이버 범죄 피해자를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다. 보안은 잘 눈에 띄지 않아도 항상 모든 것을 하나로 묶고 견고히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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