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가 기업이 대역폭에 대한 추가 지출 없이 네트워크 트래픽 라우팅과 최적화를 자동으로 수행하고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매니지드 서비스, BT 커넥트 인텔리전스 IWAN(BT Connect Intelligence IWAN)을 출시했다.
 
BT 커넥트 인텔리전스 IWAN은 시스코 인텔리전트 WAN(Cisco Intelligent WAN, IWAN)을 BT 커넥트 네트워크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통합한다.
 
BT가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는 하이브리드 환경과 매니지드 소프트웨어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 기술을 활용하여 BT의 기존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역량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비용 절감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보장이라는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커넥트 인텔리전스 IWAN 서비스의 일부로 제공되며,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및 보안과 같은 폭넓은 가상화 기능을 활용해 고객이 ‘클라우드의 클라우드(Cloud of Cloud)1’ 비전을 통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BT는 BT 커넥트 인텔리전스 IWAN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 사례로, 영국 및 20여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를 소개했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해당 서비스가 제공하는 폭넓은 서비스 범위와 확장성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사업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BT는 또 설계, 셋업, 구성을 포함하는 총체적인 매니지드 IWAN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에는 애플리케이션 전문가가 작성한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조언이 담긴 월간 분석 리포트가 포함된다.
 
BT는 고객이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로 전환할 시 IWAN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울러 BT는 BT의 마이 어카운트(My Account) 포털을 통해, 고객이 자사의 SD-WAN을 관리할 수 있는 포괄적인 셀프 서비스 역량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회사 글로벌 서비스의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키이스 랭그리지(Keith Langridge) 부사장은 “BT는 새롭게 부상하는 가상화 기술 연구를 초기단계부터 주도해 왔다. 또한 지난 몇 년간 고객에게 제공하는 네트워크 서비스에 ‘인텔리전스’를 더해왔다. NFV와 SDN은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이며, 이들 서비스를 보다 역동적이고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설치하고 변경 가능한 차세대 서비스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이스 랭크리지 부사장은 “BT 커넥트 인텔리전스 IWAN은 BT의 가상화를 향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시스코 IWAN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이제 BT의 전 세계 고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는 대역폭과 트래픽 최적화 요구사항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기존과 차원이 다른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런트 애널리시스(Current Analysis)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IT 서비스 부문 연구 책임자인 조엘 스트라들링(Joel Stradling)은 “시스코 IWAN을 BT 글로벌 서비스의 커넥트 범위에 통합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사들의 SD-WAN 역량을 한 차원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BT는 하이브리드 VPN 상에서의 역동적인 트래픽 라우팅(traffic routing), 지능적인 경로 제어(intelligent path control), NFV 상에서의 레이어링 민첩성, 인터넷 대역폭 비용 절감 등과 같은 시스코 IWAN에 내제된 새로운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됐다. 시스코 IWAN을 전 세계에 제공함으로써 BT는 다른 경쟁자들보다 앞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BT와 시스코는 영국,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양사 기업 고객들에게 이번에 발표된 매니지드 솔루션을 2015년 12월부터 마케팅 및 판매2를 진행해왔다. 적합한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가까운 미래에 커넥트 인텔리전스 IWAN의 애플리케이션 가시성 서비스에 대한 90일 시험판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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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