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 인증서가 8월 기준 누적발급건수 3,1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정보인증은 PASS인증서 발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유지보수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SK텔레콤과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인증 측은 “20년간 인증서를 발급해 온 기술력 뿐 아니라 다년간 다양한 인증서비스 관련 평가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가 이번 SK텔레콤이 구축하는 PASS 인증서 시스템에 큰 이점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ASS인증서는 본인 확인 앱 기반의 범국민 인증서 서비스로서, 핀 번호나 지문 등 간편 인증 방식으로 각종 본인확인과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순 본인확인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편의성과 보안성이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사업추진을 계기로 한국정보인증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인증과정에서의 보안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극대화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인증서 사업 이외에도 전자서명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계약서비스 싸인오케이를 출시하며 올해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삼성PASS 서비스의 경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인증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이번 SK텔레콤과의 공동사업계약을 출발로 통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인증서비스를 확대해 인증사업을 선도해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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