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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더-고스트패스, IoT 주문서비스-AI 안면인식 결제 R&D 협력사업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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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더-고스트패스, IoT 주문서비스-AI 안면인식 결제 R&D 협력사업 체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08.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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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메뉴판 플랫폼 전문기업 티오더는 지난 6일 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와 요식업 IoT 주문서비스 및 AI 안면인식 결제를 위한 R&D 협력사업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주문 시스템 및 결제 시장 공략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티오더의 주문 시스템 기술과 고스트패스의 안면인식 결제기술을 연동하는 시스템 또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태블릿 메뉴판 티오더는 음식점이나 카페, 술집 등 다양한 요식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 주문시스템이다. 고객은 쉽고 빠른 주문을, 업주는 안정적인 운영 및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지난 2019년 8월 론칭 이후 약 1년 반 만에 누적 주문건수 2000만 건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티오더를 이끌고 있는 권성택 대표는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9기 부회장 출신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성과공유제를 통한 지원금을 투자 받는 등 신뢰성과 우수성을 두루 인정 받았다.

현재 티오더는 최근 기존 태블릿 메뉴판 사업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들의 연동 플랫폼을 구축, 로봇팔이나 서빙로봇, AI냉장고 등 매장 내 스마트 기기들을 하나로 컨트롤할 수 있는 주문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고스트패스는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본인 확인 및 완전 비대면 주문·결제가 가능한 통합 솔루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스트패스의 안면인식 솔루션은 사용자의 생체 정보가 중앙 서버에 저장돼 해킹 위험이 있는 기존 생체 인식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중앙서버 공유 없이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한다. 이 같은 기술력은 특허 인증 받았으며, 이를 적용한 태블릿 키오스크를 개발 중이다. 

티오더와 고스트패스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티오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해 고객 및 사업주가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