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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보안기업 CEO] 바넷정보기술 이창하 대표 “데이터 보안에 투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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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보안기업 CEO] 바넷정보기술 이창하 대표 “데이터 보안에 투자 해야”
  • 길민권
  • 승인 2016.01.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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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동남아와 중화권 중심 해외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 기대”
“기업의 소중한 자산인 데이터가 가장 많이 저장된 곳은 바로 데이터베이스이며 DB에 저장된 데이터를 개발 및 테스트 등의 안전하지 않은 환경으로 복사하는 작업을 투명하게 통제하고 데이터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비식별화함으로써 보안의 사각지대였던 개발환경에서의 데이터 보안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길 바란다.” 바넷정보기술 이창하 대표(사진)는 내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할 자산은 데이터이며 보안 투자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데이터 보안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인 ‘데이터제너 TDM’으로 이 분야를 리딩하고 있는 바넷정보기술 이창하 대표와 인터뷰 내용이다.
 
-2015년 바넷정보기술 실적과 성과를 정리한다면
 
2014년에 비해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훨씬 높아졌지만, 보안에 대한 기업과 기관들의 소극적인 투자에 따라 매출액은 소폭 줄었다.
하지만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에 발맞춘 개인정보 분리보관 파기 자동화 솔루션인 ‘데이터제너 PDS’를 개발-런칭했고, 원장DB 변경관리 솔루션인 ‘데이터체인저’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동남아를 비롯한 중화권 시장으로의 수출 원년으로서 ‘데이터제너 TDM’을 앞세운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솔루션사업의 점프를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고 자평한다.
 
-바넷정보기술 주력 솔루션에 대한 간략한 소개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인 ‘데이터제너 TDM’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LG유플러스 등 1금융권 뿐만 아니라 공공, 의료, 유통, 통신, 대학, 제조 분야 대표기업 레퍼런스 100여 곳을 보유하며 몇 년째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개발 작업을 위해 운영계로부터 민감한 정보가 담긴 실제 데이터를 직접 내려 받거나 수작업으로 변조해 사용할 필요 없도록 개발용 변환 테스트 데이터를 자동 생성해주는 제품이다.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의 보안성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으로 개인정보를 변환해 개발계로 이관하는 기능 외에 개발 데이터 변환 이관 관련한 사용자 역할 분리, 스케쥴러를 통한 변환 작업 자동화 등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개발-테스트 환경의 보안성 강화와 생산성을 높여준다.
 
고객들은 이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보안성을 확보하고 적시에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 시스템 개발의 생산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금융권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기밀 데이터를 포함한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 되고 있다.
 
기본적인 변환 이관 성능 외에도 많은 양의 데이베이스관리자(DBA) 자원이 들어가는 데이터베이스 변환 이관 작업을 지원한다. 이는 사용자들로부터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동화 도구로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관관계를 보장하는 고품질 데이터 생성과 개인정보를 포함한 민감정보 변환 처리, 특정 로직을 포함하는 데이터값 정합성 보장, 플랫폼 독립적인 시스템 설치 환경, 폭넓은 호환성 등이 구체적인 장점이다. 또한 웹 방식의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해 여러 명의 사용자가 변환시스템에 접근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솔루션에 결재 시스템을 내장해 다수의 사용자가 시스템에 접근하더라도 감사팀의 통제 하에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호환성이 뛰어나 시중에서 사용하는 여러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의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하다. 현재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국 대만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활동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사업 전략과 목표는
 
주력 솔루션인 ‘데이터제너 TDM’의 국내 1위 수성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들의 보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를 할 것이다. 또 새롭게 런칭한 ‘데이터제너 PDS’가 개인정보의 분리보관 파기 컴플라이언스로 고민 중인 많은 기관과 기업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고, 동남아와 중화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해외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도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안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업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보안은 기업이나 기관에게 있어서 당장의 투자 우선 순위에서 항상 고민거리이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의 세계로 빠르게 변화해 가는 세상에서 보안은 처음과 끝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제의 어려움이 일시적으로 보안업계에게 먹구름을 드리우는 듯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더 주력해서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처해 나간다면 당당히 새로운 산업혁명의 물결에서 주축 역할을 해내면서 국민경제와 국가발전에 소중한 결과물들을 끌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생산성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이 보안의 반대편에 서있는 가치처럼 보이지만 그곳에 보안업계의 미래와 블루오션이 있다고 생각한다.  IT가 열어가고 있는 새로운 세상의 주역으로 보안업계가 더 당당히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정부 및 기업 보안담당자들에게 2016년 전할 말이 있다면
 
내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할 자산은 데이터이므로 보안 투자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데이터 보안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며 실효성이 높은 방안이다. 특히, 기업의 소중한 자산인 데이터가 가장 많이 저장된 곳은 바로 데이터베이스이며 DB에 저장된 데이터를 개발 및 테스트 등의 안전하지 않은 환경으로 복사하는 작업을 투명하게 통제하고 데이터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비식별화함으로써 보안의 사각지대였던 개발환경에서의 데이터 보안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길 바란다.
 
이제 여러 감독기관의 규제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보보호 시스템을 도입하고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나아가 기관과 기업의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통제 프로세스와 모니터링 절차를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보안 위협을 차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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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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