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을 통한 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경찰청은 작년을 전화금융사기 근절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했었다.
 
그 결과, 작년 동안 전화사기범 총 11,534건에 16,180명(구속 1,733명)을 잡아들여, 전년대비 검거인원 160%, 구속인원 무려 441% 증가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작년 3월 1,002건에 달했던 피해 발생건수를 같은 해 12월 291건으로 1/4 수준까지 감소시켜, 상당한 예방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서민 경제 보호에 기여했다.
 
이를 위해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전담팀을 신설하고, 중앙 컨트롤타워로서 경찰청에 전화금융사기 근절 태스크포스를 설치해 대책 기반을 구축해왔다.
 
경찰청 박진우 수사국장은, “작년 전화금융사기를 뿌리 뽑기 위해 보다 강도 높은 근절대책을 추진할 것을 다짐하였으며, 이에 덧붙여, 금감원 등 기관원의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돈을 요구하는 대면 편취 수법이나, 현금을 인출하여 집안 냉장고,세탁기 등에 보관해 두라는 방문절도 수법에 속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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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