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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시큐어, 범죄자 음성DB 활용한 보이스피싱 방지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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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시큐어, 범죄자 음성DB 활용한 보이스피싱 방지 앱 출시
  • 길민권
  • 승인 2016.01.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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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보이스(SafeVoice), 악성 음성분석 이용한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은 지난 2012년 1,154억 원에서 2013년 1,365억원, 2014년 2,165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보이스피싱 범죄자 음성분석을 통한 보이스시핑 방지 앱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엠시큐어(대표 홍동철. M-Secure)는 통화 후 음성분석으로 범죄자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자사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인  ‘세이프보이스(SafeVoice)’에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이프보이스에 새로 적용한 목소리 인식 기술은 통화 상대자의 목소리를 검색해 보이스피싱 범죄자인지 검사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통화한 사용자가 이미 신고된 보이스피싱 범죄자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을 계속 유도하거나, 범죄를 의심케 하는 특정 패턴이 발견되면 통화를 강제 종료, 혹시 있을지 모르는 금융 사기를 사전에 방지토록 했다.
 
지금까지 보이스피싱 방지 앱은 사전에 신고된 전화번호만 수신자에 알려주는 역할에 머물렀다.
 
새 기능이 적용된 세이프보이스는 악성 사기에 쓰인 목소리를 검사할 수 있는 검사기능, 통화 중 음성분석을 통해 의심단어 검출 빈도를 확인하는 실시간 탐지 기능을 넣음으로써 기존 전화번호 기반 보이스피싱 방지 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세이프보이스는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발신자의 음성을 추출하고 만약 발신자가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이력이 있을 경우 이를 실시간 분석해 수신자에 결과를 알린다. 아울러 범죄자 목소리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통화한 상대자를 분석해 향후 있을 수 있는 범죄를 미리 막는 역할을 한다.
 
홍동철 엠시큐어 대표는 “특정 범죄자와 조직이 반복해 사기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은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 목소리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 연구가 여럿 이루어지고 있다”며 “음성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목소리 인식 기술을 이용해 나날이 늘어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사용하려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보이스는 신기능을 업데이트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여 보고자 기존의 유료서비스를 전체 무료로 변경하여 플레이스토어에 적용했다. 업데이트와 함께 배포국도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세계 모든 국가로 확장했다.
 
엠시큐어는 스마트폰 보안 앱 개발 경험과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핵심 보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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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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