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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치유의 숲’ 범죄피해자지원 안내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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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치유의 숲’ 범죄피해자지원 안내 책자 발간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06.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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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치유의 숲 홍보모델 KBS 미녀개그우먼 이가은,공익아동모델 민제

2021년 범죄피해로 인한 피해회복과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범죄피해 지원 종합 안내 책자인 ‘치유의 숲’이 발간되었다. 이에 전국의 검찰청과 법원, 경찰서 등에 있는 민원부서 및 관련 부서(서울 남부지방검찰청 1층에 있는 민원실) 및 희망카페에 비치되었다. 무엇보다도 국회와 법학전문대학원에 본 책자가 배포되어 범죄피해지원제도의 개선에 힘을 싣고 있다.

‘치유의 숲’에는 범죄피해자지원의 현황과 범죄피해 지원 프로세스 및 항목, 지원업무, 조직 소개 등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 국민과 범죄피해자들이 본 책자를 읽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쉽고 간편하게 구성하고 피해자지원 프로세스를 간략하게 도식화하여 누구든 이해하기 쉽고, 구체적인 지원사업 및 지원항목들을 그림과 함께 쉬운 용어로 풀이하여 독자들의 접근성을 쉽게 하였다.

본 책자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발자취를 수록했으며, 서울 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장석일)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심재철)의 인사말을 수록해 범죄피해지원에 대한 지지의 말을 담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범죄피해지원에 관한 지원실적을 공개하여 범죄피해지원제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국민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서 국민이 국가의 범죄피해지원제도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 나아가 2020년도 피해지원사례 중 우수지원사례를 공개하여 국민이 범죄지원제도에 관한 중요성과 그 효과를 공감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수지원 사례에는 법률 선진신문에도 소개되었던 내용, 그리고 지원을 받은 피해자들로부터의 감사편지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이 외에 ‘치유의 숲’에는 범죄피해지원 제도에 대한 홍보를 위해 대학생들의 현 범죄피해지원정책에 관한 의견을 법조인을 꿈꾸는 대학생부터, 다양한 꿈을 갖은 대학생들이 모여 자신만의 현 지원제도에 관한 문제점이나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서 청년층들이 범죄피해자 지원제도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소견부터, 지원금 제도에 관한 구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소견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현 범죄피해자지원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송민수 사무처장이 직접 글을 작성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범죄피해와 그 심각성을 범죄통계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히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서 피해자지원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 제고와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본관 1층 위치한 ‘희망카페’에 비치된 ‘치유의 숲’ 책자

끝으로 남부범죄피해자센터의 대학생 봉사단들이 참여해 범죄피해지원 봉사를 하며 생각한 각자의 꿈의 이야기를 실었으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인 ‘비밀의 숲’의 일부 내용에서 나오는 범죄피해자에 관한 생각을 봉사단들이 직접 글로 작성하여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