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7 21:00 (월)
“아직 백신만큼 싸고 파워풀한 엔드포인트 보안제품은 없다”
상태바
“아직 백신만큼 싸고 파워풀한 엔드포인트 보안제품은 없다”
  • 길민권
  • 승인 2016.01.12 17: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셋코리아 김남욱 대표 “안티바이러스는 몇만원, APT 장비는 몇억원…아이러니”
ESET(이셋)의 국내 법인 이셋코리아(대표 김남욱)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영업 전략과 이셋 안티바이러스 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남욱 대표는 “Is AV Dead?”는 제목으로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평가절하하는 최근의 분위기를 반박하며 “아직까지 안티 바이러스(안티 멀웨어) 제품만큼 경제적이고 위협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셋코리아 김남욱 대표
 
김 대표는 “안티 바이러스가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은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혹은 안티 바이러스 효과를 평가절하하려는 타 보안업계의 숨겨진 의도에 의해 주장되고 있다”며 “100%를 막지 못하는 것은 다른 보안제품들도 마찬가지다. 몇만원의 작은 비용으로 안티 바이러스만큼 효과적인 보안솔루션도 존재하지 않는다. 90% 이상의 바이러스(악성코드, 멀웨어)를 차단하는 안티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비용은 무료 혹은 불과 몇 만원에 불과하다. 반면 안티 바이러스가 막지 못하는 1~5%의 공격을 막기 위해 기업들은 APT 장비들을 수천만원에서 몇억원을 투자해 도입하고 있다. 아이러니 한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안티 바이러스의 기능은 과거에 비해 월등히 향상됐다. 하지만 행위 차단 (behavior blocking), 변경 감지(change detection), 시그니쳐 비교(signature matching), fingerprint, pattern, hash 등 기본적인 기능은 그대로이며 보안성 향상과 성능향상, 오진 감소를 위해 코드 서명(CODE-SIGNING), 클라우드 기반(CLOUD-BASED), 컨텍스트 민감도 (CONTEXT SENSITIVITY), 폭발실 (DETONATION CHAMBER), 감염 지표 (INDICATORS OF COMPROMISE, IOCs), 휴리스틱 (HEURISTICS), 허용 목록 (WHITELISTING) 등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돼 왔다. 과거 시그니쳐에만 의존하는 안티 바이러스 제품은 없다”며 “기업에서 내부 통제만 잘 따른다면 백신(안티 바이러스)만큼 엔드포인트 보안을 위해 가격이 싸고 파워풀한 솔루션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요즘 랜섬웨어 위협이 증가하니 랜섬웨어 전용 기능을 추가했다며 홍보를 하는 업체들도 있다. 그럼 그전에는 랜섬웨어를 방지하지 못했단 말인가. 아니다. 랜섬웨어도 기존 안티 바이러스가 방어하던 동일한 멀웨어의 한 종류일 뿐”이라며 “이셋 뿐만 아니라 여러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들은 이미 과거에도 랜섬웨어에 대응하고 있다. 랜섬웨어도 다른 악성코드 차단하는 방법과 동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이셋코리아 양희동 이사가 전달했다.
 
양 이사는 “지난해는 이셋(ESET)의 기술과 제품을 국내에 널리 알려 인지도를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SET 제품의 전세계 인지도와 유료 제품 점유율은 5위권으로 국내 주요 경쟁 제품에 비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국내 인지도는 여기에 못 미치고 있다”며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각종 기술 세미나, 파트너 컨퍼런스, 광고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ESET의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했고 올해에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 시장은 10여개가 넘는 안티 바이러스와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이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국내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국산 제품의 압도적인 점유율인데, 이는 한국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현상이다.
 
공공을 제외한 민수 시장은 주요 국산 제품과 다수의 해외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은 제품의 가격 하락 등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제품 선택의 어려움과 함께 제품의 품질 및 기술 지원의 불만족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ESET 제품의 차별화된 특징 중 하나인, 가볍고 정확하며 우수한 사용 편의성에 대해 정확히 소개하고 고품질의 기술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ESET제품 구입 후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이러한 고객 만족도는 계약 갱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난 한해 동안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셋코리아는 ESET 본사로부터 “ESET Rising Star 2015 Award”를 수상하는 등 한국 내에서의 독점적인 위치 확보와 함께 ESET 본사로부터의 다양한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양희동 이사는 “올해 이셋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온 오프라인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타 백신 보다 저렴하게 공격적인 가격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 그리고 파트너에게 높은 마진, 기술지원, 설치 및 유지보수 지원 등 파트너들에게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해 파트너들이 더욱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