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암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식품을 무엇일까? 바로 차가버섯이다. 물론 핫한 식품이라고 해서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다만,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는 주는 버섯으로 널리 알려져 있을 뿐이다.
차가버섯은 시베리아의 혹한을 견디며 생명을 이어간다. 그 모습이 암이라는 질병과 싸워나가는 암환자들과 매우 흡사하다. 그래서인지 환우들 사이에서 너도나도 차가버섯을 찾고 있다. 특히 러시아 시베리아산 차가버섯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타 지역의 버섯에 비해 그 수요가 월등히 높다.
하지만 러시아산이라고 모두 동일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저품질 차가버섯으로 희망을 걸었던 사람들이 또 한번 수렁에 빠지기도 하고 고품질의 좋은 차가버섯을 만난 사람들은 훌륭한 의사를 만난 것처럼 희망을 되찾기도 한다.
고품질의 질 좋은 차가버섯은 폴리페놀, 베타글루칸, 리그닌, 미네랄 등 다양한 성분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어 있다. 그렇다면 고품질의 좋은 차가버섯은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차가버섯 전문기업 ㈜고려인삼공사에 따르면 좋은 차가버섯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원산지, 제조사, 기술력, 핵심 유효성분의 지표인 크로모겐 콤플렉스 함량, 추출분말 100%인지의 여부 등을 기본 사항으로 꼽는다.
최근 차가버섯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산 저가 차가버섯부터, 몽골산, 미국산, 출처를 알 수 없는 러시아산 등이 유통되고 있다. 따라서 차가버섯을 최소 10년 이상 전문으로 취급해온 업체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은 차가버섯을 구입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차가버섯은 분명 암환자들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차가버섯을 잘 골라 몸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차가버섯은 만병통치약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목적이 있어 섭취하더라도 보조적인 식품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모든 질병은 어느 것 하나만으로는 고칠 수 없다. 생활환경, 식생활 개선, 긍정적인 마음가짐 등이 선행되어야 하고 기회가 된다면 보조적인 식품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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