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최근 윈도 10 및 리눅스에서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브라우저 크래시를 수정하는 소규모 크롬 브라우저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최근, 많은 윈도 10에서 크롬 확장 프로그램과 탭이 충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후 리눅스 사용자들도 해당 문제의 영향을 받고 있음이 확인됐다.
확장 프로그램의 크래시 외에도 사용자는 브라우저의 설정, 확장 프로그램 페이지에 액세스할 수 없거나 브라우저 탭에 회색 화면이 표시되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는 브라우저 재설치, 크롬 사용자 데이터 폴더 삭제 등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폴더를 백업하지 않았거나 브라우저가 구글과 동기화되지 않은 경우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었다.
브리핑컴퓨터에 따르면, 영향을 받는 윈도 기기의 경우 다음 단계를 따르면 된다고 전했다.
1. 열려있는 모든 크롬 창을 종료시킨다.
2. 크롬을 다시 열어도,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3. 약 5분간 크롬을 열어둔다.
4. 5분 후 크롬을 종료한 다음 다시 시작하면, 이슈가 해결되어 있다.
영향을 받는 리눅스 기기의 경우 다음 단계를 따르면 된다.
1. 크롬 사용자 프로필이 포함된 디렉토리로 이동한다: .config/google-chrome/
2. [Chrome user profile] | Origin Trials 하위 디렉토리 내용을 삭제한다: 여기에는 1.0.0.7 디렉토리가 포함되어야 한다.
3. [Chrome user profile] | Local State file을 삭제한다: 크롬을 재 시작하면 예상대로 로드 됨을 확인할 수 있다.
브리핑컴퓨터는, 구글은 크래시의 원인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위 수정 사항으로 보아 체험판 실험으로 인해 크롬 사용자 하위 집합에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