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컴퓨터 브랜드 '리뉴올PC'를 운영중인 전문 IT기업 (주)월드와이드메모리가 특허 출원을 통해 특허청으로부터 공개특허를 받게 되었다.
이번 발명의 명칭은 ‘열전효과를 이용한 베이내장형 전자기기 충전 및 살균 장치’이다.
이번 특허의 내용은 PC 내부의 열전도를 이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치환하는 과정에서, 타 전자기기의 충전 및 PC내부 소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PC의 전기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려 PC 내부에서는 팬이 여러 개 작동하는데, 이러한 내부 열 에너지를 흡수하여 스마트폰 충전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전기출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게 월드메모리의 설명이다. CD롬 방식의 본체 내부에 장착 가능한 케이스에는 음이온 정화부, 스마트폰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구성되어 있어 전자기기 살균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본체 전면에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스마트폰의 무선충전 정도를 알기 쉽게 직관적으로 배치 되어있으며, 알림 부에서는 기기의 전화 문자 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어 본체 내부 충전 중에도 통화 수신에 대한 상태알림 파악이 가능하다.
(주)월드와이드메모리 관계자는 “이 특허품은 기존의 PC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내부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본체 내부 평균 온도 하락에도 기여를 하며, 이를 통해 PC 각 부품의 성능 향상도 도모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자기기의 충전 및 살균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이 제품은 이전과 비교해 시장에서 낮아지는 CD드라이브의 사용빈도를 고려하여 구상된 제품으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사용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주)월드와이드메모리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더 나은 사용자 환경을 마련하고, 공간의 제약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