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다음으로 많이 걸리는 질병 잇몸질환, 성인 10명 중 8명이 잇몸 병을 경험했을 정도로 현대인에게 빈번하게 발병하는 질병 중 하나인 잇몸 질환이 전신질환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잇따라 그 예방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잇몸 질환을 유발하는 입속 세균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흔히 잇몸 병이라고 불리는 잇몸질환은 치아표면에 눌러붙은 입속 세균이 원인으로 전신질환과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보고가 나오고 있는데 당뇨병, 심혈관 계통 질환, 호흡기 계통 질환, 그리고 임산부의 경우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에도 관계가 있다.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단계 방법이 필요하다. 하루 2회 이상의 칫솔질과 칫솔질 이외에 치실이나 치간 칫솔 사용, 마지막으로 양치 후에도 제거되지 않은 입속 세균을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제거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치만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국제치과연구학회에 따르면 전체 구강면적에서 칫솔이 닿는 면적은 딱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전해졌다. 때문에 양치 뿐만 아니라 구강청결제 사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양치 후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경우 입속 잔여 세균의 99.9%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물을 자주 섭취하면 입 안이 마르지 않아 입속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고 채소의 섬유질 또한 치태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단순히 입속 건강 뿐만 아닌 전신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잇몸질환을 예방, 관리의 필요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영상을 본 SNS 이용자 반응에 따르면 “구강청결제 귀찮아도 꼭 해야겠네요 ~ ㅜㅜ”,  “양치질 열심히 했었는데 소용없네요 구강관리 힘들어요!” 등이 있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