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리눅스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WSL)에 GUI 지원을 추가하여, 이제 윈도우 10에서 가상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리눅스 GUI 앱(X11 및 Wayland)를 실행할 수 있다.
수석 프로그램 관리자인 브랜든 르블랑은 "리눅스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은 이제 GUI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의 첫번째 미리보기를 포함한다"며 "이제 선호하는 GUI 편집기, 도구 및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여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테스트, 빌드 및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WSL 호환 계층은 윈도우 10 고객이 파워쉘 또는 명령 프롬프트를 통해 윈도우에서 ELF 형식의 리눅스 바이너리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WSL의 다음 버전인 WSL 2는 파일 시스템 성능을 높이고 전체 시스템 호출 호환성을 지원하며 가상화 기술을 사용하여 경량 VM(가상 머신) 내에서 전체 리눅스 커널을 실행한다.
사용자들은 최소 2016년부터 GUI 리눅스 앱이 작동할 수 있도록 WSL에 Wayland 프로토콜 지원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BUILD 2020에서야 WSL에서 리눅스 GUI 지원을 도입하겠다는 의도를 발표했다.
WSLg(리눅스 GUI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의 줄임말)라는 새로운 기능이 개발자 채널의 참가자가 사용할 수 있는 최신 미리보기 빌드인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21364에 추가되었다.
앞에서 설명한대로 리눅스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윈도우에서 즐겨 사용하는 리눅스 GUI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그는 "WSLg는 리눅스 GUI 응용 프로그램이 윈도우에서 사용하기에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작 메뉴의 통합에서 작업 표시줄 표시, Alt-Tab 환경에서 윈도우 및 리눅스 응용프로그램 내 잘라 내기/붙여 넣기 사용에 이르기까지 WSLg는 윈도우 및 리눅스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원활한 데스크톱 환경과 워크 플로를 가능하게 해준다. GUI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하고 WSL 배포판을 종료하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세션을 종료할 것이다."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GitHub 페이지에서 설명했다.
또 "WSLg는 WSL 2와 호환되며 WSL 1 모드에서 작동하도록 구성된 WSL 배포판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WSL 2로 전환되지 않으면 리눅스 배포판이 WSL 2에서 동작하도록 설정되었는지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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