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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명가 LS엠트론, MINI트랙터 타사 대비 고성능...저렴한 가격으로 꾸준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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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명가 LS엠트론, MINI트랙터 타사 대비 고성능...저렴한 가격으로 꾸준한 인기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12.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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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사업에서만 매출 1조를 바라보고 있는 LS엠트론에서 11월 출시된 LS MINI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LS엠트론은 경운기와 트랙터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농기계를 선보였는데 안전성과 경제성,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18마력의 다목적 농기계 ‘LS 미니’는 출시 이후 기존 경운기나 트랙터 사용자들은 물론 최근 불고 있는 귀농열풍에 맞춰 저렴하면서도 막강한 스펙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농기계의 명가라 불리는 LS엠트론은 1977년 트랙터 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국내 시장 트랙터 판매 기준 1위 달성, 미국 판매 법인, 중국 생산 법인, 2013년 브라질 생산법인까지 설립하며 현재 전세계 40개국 이상에 트랙터를 공급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대부분의 농기계는 ‘힘’, ‘작업성’에 중점을 두었지만 LS엠트론의 미니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 인체공학적 운전석 설계를 더해 초보는 물론, 오랫동안 다른 농기계를 사용하던 고객들도 쉽고 빠르게 조작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또 평균 농기계 가격에 비해 현저히 낮은 600만원대 가격으로 부담을 최소화해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스펙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데 자동 변속기와 같은 유압무단변속(HST)을 채용한 전, 후진 페달과 파워 스티어링을 적용해 조작이 쉽고 넓은 운전자 공간과 원터치 본네트, 고급시트, 컵 홀더 등으로 편리함을 더했으며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3가지 색상(스카이 블루, 오렌지, 그린)으로 출시한다. 아울러 트레일러, 로터베이터, 분무기 등을 장착할 수 있어 이동 및 운반, 경운, 방제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LS MINI는 경운기의 단기통 엔진과 달리 3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돼 진동 및 소음이 적고 마력, 양력(들어 올리는 힘), 주행 속도 역시 우월하다.
 
또한, 작업자들이 농기계 선택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작업범위인데, LS 미니는 작은 사이즈로 협소한 농지에서 다양한 작업이 필요한 소규모 밭과 과수원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LS MINI' 는 차세대 농기계로서 LS엠트론의 핵심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됐던 종래의 자사 트랙터 기능을  탑재함과 동시에 보다 다양해진 편의기능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은 어떠한 작업에서도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자신 있게 추천하는 차세대 LS MINI는 어떠한 사용자의 요구, 작업환경에서도 농민들의 작업을 어시스트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