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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클라우드 기반 원격 데이터분석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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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클라우드 기반 원격 데이터분석센터 오픈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03.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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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된 금융데이터와 결합한 데이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 제공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언제 어디서나 빅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를 3월 22일(월) 오픈했다고 밝혔다.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는 다양한 보안 전문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를 위한 편리한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마련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가명정보 이용자는 보유한 원본정보와는 접근이 통제되어야 하는 만큼 이용자 편의를 위해 데이터전문기관(여의도 소재) 내 물리적 보안이 갖춰진 별도 분석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원격 데이터분석센터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이용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석에 필요한 시스템 사양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접속해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 결합-거래가 완료된 데이터는 가상 사설망(VPN)을 통해 모두 암호화되며 원하는 기기에서 해당 이용자만 접근이 가능한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서 샌드박스 형태로 제공한다.

◇ 결합-거래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화면캡처 방지, 외부 인터넷 접속 제한 등 데이터 유출 방지 기술을 적용하고, 원격 데이터분석센터에 대해서는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사이버 침해 위협을 탐지·대응할 수 있는 금융보안관제를 실시한다.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는 반출심사 후 분석 결과만 반출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외부 유출 우려를 해소해 준다.

특히, 분리보관-접근통제 등 관계법령에서 요구하는 가명정보에 대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명확히 준수할 수 있음에 따라 가명정보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갖춘 원격 데이터분석센터 오픈을 통해 가명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금융데이터인프라가 마련되었다”라며 “금융, 통신,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가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를 통해 적극 분석·활용됨으로써 데이터 경제가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는 금융보안원의 데이터전문기관 포털 또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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