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5:35 (화)
한국CPO포럼, 제1회 개인정보취급사 자격시험 시행
상태바
한국CPO포럼, 제1회 개인정보취급사 자격시험 시행
  • 길민권
  • 승인 2015.12.08 16: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정보취급자 대상으로 오는 12월 27일 실시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원인이 기술의 부족이 아닌 개인정보취급자 등 인력 관리 부실로 인하여 발생함에 따라, 개인정보취급자의 관리 감독 강화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과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CPO포럼이 개인정보취급자를 대상으로 한 ‘제1회 개인정보취급사(이하 CPPF, Certified Privacy Protection Foundation)’ 자격시험을 오는 12월 2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기업 및 기관으로 하여금 처리하는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정기적 교육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자의 경우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교육이 법정의무사항인지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기업 등에서는 교육을 시행하더라도 평가체계의 부재로 인해 교육 효과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 하는 등 교육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가 기업의 선택이 아닌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유출 배상에 따른 존폐를 좌우할 정도로 사업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게 되면서 개인정보취급자에게도 개인정보보호 법률 및 정책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 짐에 따라, 개인정보취급자를 대상으로 교육 훈련에 대한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CPPF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고객과 제일 가까운 거리에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고객센터, 영업소, 대리점 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인사총무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정보취급자를 응시대상으로 하는 CPPF는 개인정보보호에 필요한 법률 및 정책에 대한 소양지식을 평가함에 따라, 시험의 응시를 통하여 개인정보보호 인식 수준 제고 및 역량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한국CPO포럼 정태명 회장은 “CPPF는 개인정보취급자가 개인정보보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전사적인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수준을 향상시킬 것” 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2월 27일(일) 인터넷 기반으로 시행되는 제1회 개인정보취급사 자격시험은 12월 23일(수)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출제 기준 및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할인 혜택 등 자격시험에 관한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