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 AV-TEST의 2021년 1월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AV-TEST는 1년간 매 홀수 달마다 총 6회의 성능 평가를 진행한다. ‘과잉탐지(과탐)’와 ‘퍼포먼스’, ‘미탐지(미탐)’ 3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지며, 항목별로 6점씩 18점이 만점이다.
OnAV는 이번 테스트에서 ‘퍼포먼스’ 6점, ‘과탐’ 6점, ‘미탐’ 5.5점으로 총 17.5점을 기록했다. 종합탐지율은 99.6%다. 2019년 9월 이후 9회 연속 과탐 0개 기록도 이어갔다. 시큐리온은 OnAV로 2018년 7월 평가부터 16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는데, 매번 업그레이드 된 엔진으로 평가에 참여함으로써 기술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제품을 고도화 하는 데 평가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
OnAV는 시큐리온이 독자 개발한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이 적용돼 높은 탐지율과 낮은 리소스 소모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머신러닝 검사와 평판검사, 패턴검사를 결합한 멀티 엔진이 교차검증을 통해 탐지 정확도를 높인다.
시큐리온은 OnAV를 통해 모바일-IoT 엔드포인트 보호 서비스와 앱 비즈니스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존의 PC, 사무실 중심 보안 시스템을 모바일과 원격 근무 환경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에 특히 적합하다. 회사측은 또 산업 현장 및 생활 서비스 속에서 IoT 디바이스 활용이 늘어날수록 관련 보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큐리온 이성권 대표는 “2021년 첫 번째 글로벌 성능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제 OnAV의 기술 우수성은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보고,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리눅스, 키오스크 등 멀티플랫폼을 추가로 지원하며 활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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