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7 14:00 (일)
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보건산업진흥원, 2차감염 예방 위한 마스크 수거함 설치
상태바
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보건산업진흥원, 2차감염 예방 위한 마스크 수거함 설치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02.08 15: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스크는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생활 필수품이지만 ‘마스크 환경오염’ 등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 후 폐기 과정이 중요하다. 실제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매월 전세계에서 버려지는 마스크의 양은 약 1290억장이며, 길가에 버려진 마스크들이 썩는 데만 해도 450년이 걸린다. 마스크 환경오염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인간 뿐만이 아니다. 잘못된 마스크 폐기로 마스크 귀걸이 부분에 걸려 발이 걸리는 야생동물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잘못된 마스크 폐기가 마스크 환경오염 뿐만 바이러스 2차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폐마스크 처리 방법이 더욱 중요해졌다. 마스크 표면의 바이러스는 7일 이상 생존하기 때문에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마스크의 경우 마스크를 바이러스 그 자체로 보아도 무방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사용했던 마스크를 잘 처리하는 것은 ‘잘 벗는 것’부터 시작한다. 마스크를 잘 벗기 위해서는 마스크의 겉면이 바이러스에 오염돼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겉면이 손에 닿지 않도록 끈을 잡고 벗는 것이 좋다.

또한 폐마스크로 인한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밀봉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스크를 그대로 쓰레기통이나 길거리에 버리게 되면 바이러스가 옮겨져 2차 감염이 발생할 확률이 늘어나기 때문에 마스크를 버릴 때는 꼭 밀봉하여 버려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전라남북도 전 지사 및 출장소에 폐마스크 수거함 설치를 하며 마스크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바이러스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현재 전라남북도 전 지사 및 출장소 등에 설치된 자동 밀봉 마스크 수거함 렛미인은 투입구가 개방되어 있어 마스크 끈을 잡고 쉽게 폐기가 가능하며, 자동으로 밀봉 포장하여 버릴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역시 렛미인 마스크 수거함 설치로 위생 안전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마스크 전용 수거함 설치로 인해 안전하게 폐마스크를 수거함으로써 마스크 환경오염 위험은 줄이면서, 바이러스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까지 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마스크 처리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