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및 유기묘보호소 ‘하이바이보호소’가 강아지 및 고양이 무료 분양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하이바이보호소는 가정에서 더 이상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때, 파양 신청을 받아 보호소로 인도하는 유기견보호소이며, 무료로 재분양을 통해 동물보호에 기여한다.

농물축산식품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8월 말 기준 전국 보호소에 머무는 유기동물은 전년 동기에 반해 6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북 지역에서는 2020년 8월까지 유기된 반려동물수가 2019년 전체 유기동물수 대비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로 유기동물 발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 사회적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이바이보호소 관계자는 "유기동물이 심각한 수준이어서 무료 분양을 진행함은 물론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경우 파양 신청을 받아 보호소로 인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바이보호소는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 보호소로 무료로 반려동물 입소가 가능하며 무료로 입양이 가능하다. 

유기동물보호소 ‘하이바이보호소’의 자세한 입소 및 입양에 대한 문의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