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과 김학래 아들이 밤 산책에 나섰다.
16일 재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이용식 집에 김학래, 임미숙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식 딸 이수민은 김학래 아들 김동영과 한 밤 중 마트를 향해 걸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내가 다 설렌다”라며 환호성을 보냈다.
김동영은 “여기서 마트가 좀 머느냐”고 물었고, 이수민은 “그렇게 멀진 않은데 멀게 느껴진다”고 답해 여성 출연진들을 술렁이게 했다. 하지만 이용식은 “수민아 말 조심해라. 3분 거린데 뭐가 멀게 느껴지느냐”고 얼굴을 찌푸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영은 “저희가 언제 이렇게 며느리, 사위가 된 거냐. 부모님의 이야기이기 하지만”이라며 “30살과 20대는 좀 다르냐”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계속 말을 걸었다. 하지만 쉽사리 대화는 이어지지 않은 채 긴장감을 풍겼다.
결국 김동영은 “20대 때 즐거우셨느냐”고 물었고, 이수민은 “살 빼느라 많이 못 놀았다. 살 다 빼면 놀아 제껴야지 했는데 안 놀아 버릇해서”라고 답했다. 이를 본 이용식은 “놀아까진 이해되는데 제끼는 건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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