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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착용 앱 파라버스(PARAVERSE) 앱, 누적 다운 2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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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착용 앱 파라버스(PARAVERSE) 앱, 누적 다운 2만 건 돌파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0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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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이매지니어스가 개발한 증강현실(AR) 가상 착용 앱 파라버스(구 글래피)는 올해 1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적 다운 수 2만 건을 돌파했다.

이 앱은 안경, 반지, 귀걸이와 같은 실제 판매 제품을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가상 피팅 한 이용자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사진촬영 기능도 제공한다. 

파라버스가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수 2만 건을 돌파했다.

파라버스 앱을 이용하면 실제 매장에 가지 않아도 제품을 착용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안면인식 기술이 사용된다. 기존의 경우 가상 피팅 기능을 브랜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업체마다 많은 개발인력과 시간이 필요했지만, 파라버스는 제품의 3D파일만 업로드하면 즉시 가상 피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하여 다양한 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현대적 클래식안경을 찾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지난해 12월 두 번째 브랜드인 스펙스 몬타나를 론칭한 ‘프레임 몬타나’와 업무협약을 맺어 오는 15일부터 파라버스앱 상에서 프레임몬타나 제품을 가상으로 착용 해 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무신사 스토어 아이웨어부문 판매 1위 브랜드인 ‘세미콜론 아이웨어’의 전 제품에 대한 AR가상착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파라버스 앱은 안경을 비롯해 주얼리, 액세서리와 같은 다양한 제품을 이용자에 얼굴에 맞게 가상으로 착용할 수 있게 하며, 실제 사이즈와 똑같은 냉장고를 집안에 배치해보거나 구매하고 싶은 그림을 벽에 걸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플레이 스토어 이용후기에서 앱 이용자인 임 모 씨는 “가상으로 착용해보니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여러 제품을 써보고 구매할 수 있어서 편리했고, 앱에서 제공하는 3D 디테일 이미지도 실물과 똑같은 수준으로 정교해서 눈앞에서 실제 제품을 보는 것과 같아서 좋았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앱 개발사인 ㈜이매지니어스의 김진성 대표는 “현재 고급 주얼리 브랜드인 루미에 블랑쉬를 비롯하여 가구업체, 의류업체와 같은 다양한 업체와 업무협약 진행중에 있다”라며 “파라버스는 단순한 가상 착용 앱의 기능을 넘어 다가올 메타버스(metaverse) 시대를 대표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