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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KISA 신임원장에 유력후보 아닌 '이원태 KISDI 연구책임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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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KISA 신임원장에 유력후보 아닌 '이원태 KISDI 연구책임자' 낙점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01.0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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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2021 경영목표 및 전략.(출처=KISA)
KISA 2021 경영목표 및 전략.(출처=KISA)

청와대는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원장 후임으로 이원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 연구책임자를 내정했다. 정식 취임은 오는 11일부터다.

한편 보안업계는 이번 KISA 원장 내정에 다소 의아한 분위기다.

KISA 임추위가 과기정통부에 추천한 유력 후보군에는 전 우정사업본부장, 전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등이 거론됐었다.

하지만 청와대는 유력 후보군이 아닌 인물을 낙점했다. 또 다소 직급이 낮은 후보가 원장에 내정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다음은 이원태 KISA 내정자가 최근 몇 년간 KISDI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들이다.(여러 연구원과 공동 집필한 저서 포함) 그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지능정보화 이용자 기반 보호 환경조성 총괄보고서 △4차산업혁명시대 산업별 인공지능 윤리의 이슈 분석 및 정책적 대응방안 연구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이용자보호 이슈 및 정책 방안 연구 △통계생산체계 혁신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연구 △지능정보사회의 공공정보화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정책 연구 △[4차 산업혁명 기획시리즈]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의 규범 재정립 △지능정보사회의 규범체계 정립을 위한 법·제도 연구 △조사환경 변화에 대응한 ICT 통계 생산체계 혁신 방안 연구(Ⅰ) 국가통계 생산체계 혁신을 위한 전략수립과 법제도 개선 연구 △EU의 알고리즘 규제 이슈와 정책적 시사점 △디지털 기술·매체환경에서 창작의 변화 △인공지능의 규범이슈와 정책적 시사점 △개인정보보호 이슈의 지형변화와 국제규범의 형성 연구 △사이버세상의 새로운 규범체계 정립방안 연구 △정부 3.0시대 국가미래전략센터의 역할과 과제 등이다.


그동안 KISA 원장 선임은 ‘낙하산’ ‘비전문가’ 인사의 연속이라는 비판이 있어 왔다.

이번 이원태 내정자는 KISA에 어떤 변화와 혁신을 가져 올지 눈여겨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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